신세계아이앤씨(대표 형태준)가 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과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 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 서비스 ‘스파로스 클라우드 EDI’ 사업 확대에 나선다.
신세계아이앤씨의 ‘스파로스 클라우드 EDI’는 유통 채널 별로 발생하는 주문, 매출, 재고, 납품 정보 등 각종 데이터를 전자문서 교환 방식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하림산업, 제로투세븐, 반다이남코코리아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양사는 사업 제휴를 체결하고, ‘스파로스 클라우드 EDI’와 영림원소프트랩의 ERP 시스템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5월부터 영림원의 클라우드 ERP ‘시스템에버(SystemEver)’와 맞춤형 ERP ‘K-시스템 에이스(K-System Ace)’에 ‘스파로스 클라우드 EDI’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패키지 형태로 구성해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서비스 공동 발굴은 물론 개발, 마케팅, 영업 등 전 영역에 걸친 협업을 진행한다.
정준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영업혁신담당은 “신세계아이앤씨는 유통 EDI 분야 1위 기업으로 데이터 관련 자사의 특화된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스파로스 클라우드 EDI’ 사업을 국내외 제조 및 유통 기업 중심으로 확대 중이다”며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유통 채널과의 거래 시, 고객이 필요한 EDI 데이터를 통합해 제공하는 ‘스파로스 클라우드 EDI’가 영림원소프트랩의 ERP 시스템과 연동해 이용자가 업무 효율성 향상은 물론이고,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혁신 경험할 수 있도록 양사의 역량을 적극 활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은 “제조∙유통 분야에 강점이 있는 영림원 ERP와 스파로스 클라우드 EDI의 협업이 유통 모듈의 기능 개선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져 사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