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동료, 좋은 와인, 따뜻한 분위기에 둘러싸이면 누구든 좋은 사람이 된다 (Good company, good wine, good welcome can make good people).” 셰익스피어의 오래된 말처럼 와인 한잔은 마음을 채우는 묘한 힘이 있습니다. 좋은 술 한잔이 사람과 공간을 변화시키니까요.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에게 와인은 낯설고 어렵기도 합니다. 바로 이 남자가 필요한 순간인데요! 신세계인의 손 여덟 번째 주인공, 이호성 점장을 소개합니다.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대충 살자.” 한때 열정이란 단어에 냉소적이고 회의적인 시각이 대세이던 때가 있었다. 아마 노력이 주는 달콤한 결과보다 현실의 쓴맛이 더 크게 와 닿았기 때문이었으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사람은 그렇게 조금씩 자신이 원하는 것에 가까이 가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