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가 이달부터 (여자)아이들 ‘소연’을 국내 전속 모델로 발탁하고 본격적인 여름 마케팅에 나선다.
그간 겨울 성수기에 마케팅 활동을 집중해왔지만, 최근 어그가 Z세대들의 새로운 유행으로 떠오른 만큼 올여름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하며 여름 슈즈 시장을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소연은 인기 아이돌 그룹 (여자)아이들의 리더로 앨범 대부분을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는 Z세대 대표 실력파 아티스트다. 특유의 개성과 카리스마로 걸크러쉬 매력을 뽐내며 많은 국내외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어그는 소연이 보여준 당당한 매력과 행보가 자유로운 자기표현을 지향하는 브랜드 콘셉트와 부합해 이번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 평소 과감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음악과 패션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어그와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연과 함께한 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어그 원더랜드(UGG Wonderland)’를 주제로 기획됐다. 드넓게 펼쳐진 잔디밭 위에 놓인 알록달록한 색감의 대형 샌들이 마치 꿈을 꾸는 듯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소연은 ‘어우 예(Aww Yeah)’, ‘폼 오 슬라이드(Foam O Slide)’ 등 여름 샌들 컬렉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자유로우면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여름 샌들 라인은 과감한 색감과 디자인이 특징으로, EVA 소재 특유의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어그 관계자는 “지난달 선보였던 여름 샌들 컬렉션이 출시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어그가 다시 힙한 브랜드로 떠오른 만큼 소연과 함께 올여름 공격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