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단 두 번 열리는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가 5월 8일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도 G마켓과 옥션은 고물가 시대에 대항한 파격적인 혜택으로 고객들을 맞이했다.
고객에게 ‘빅스마일데이’란 다양한 쇼핑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간이지만, 어느 누군가에겐 데뷔무대이기도 하다. 지마켓은 지난달부터 행사에 참여할 판매 고객(셀러)들을 모집했다. 이는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던 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일로서, 특히 중소 상인들에겐 매우 반가운 일이다. 품질 경쟁력과 잠재력을 지닌 중소 상인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빅셀러’의 꿈을 키운다.
고객, 지마켓, 중소 상인들까지 모두가 ‘윈윈’하는 행사 ‘빅스마일데이’의 비하인드를 들여다본다.
고물가 시대, ‘비대면 오픈런’ 부르는 빅스마일데이
“어느 하나 오르지 않은 게 없다”는 탄식이 들리는 요즘. 고물가 시대에 찾아온 빅스마일데이는 고객과 셀러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이번 행사는 쿠폰 할인과 카드사 할인, 브랜드사 중복 할인 등 3중 할인은 기본. 이에 역대급 상품, 가격 경쟁력까지 더해 내실을 키웠다. 2023년 빅스마일데이는 네 기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매일 3만 원, 1만 원의 2종 쿠폰이 지급되고, 기간마다 1회씩 30만 원의 고액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은 동일 쿠폰이 한 장씩 더 제공된다.
탄탄한 상품 구성에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2023년 빅스마일데이는 역대급 흥행 조짐을 보인다. 9일 지마켓에 따르면 빅스마일데이 행사 첫날인 8일(24시간) 하루 거래액은 지난해 5월 행사 대비 46% 늘었다. 또, 오픈 직후 방문자 수는 지난해 행사 대비 66% 급증했다. 지마켓 세일즈프로모션팀 나은영 팀장은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첫날 빅스마일데이 매출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오픈 직후에는 홈페이지 입장 시 대기열이 걸리는 이른바 ‘비대면 오픈런’이 생길 정도”라고 말했다.
모두가 함박웃음 짓는 날
상생의 가치를 보다
빅스마일데이의 스마일 속엔 중소 셀러의 미소도 담겼다. 비약적으로 매출을 성장시키는 기회인 만큼, 빅스마일데이에 대한 판매자들의 관심도 매해 늘고 있다. 올해는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한 신규 판매자만 약 8,300명, 총 약 3만 명의 셀러가 이번 빅스마일데이에서 빅셀러의 꿈을 품고 고객들을 만난다.
지마켓 뉴스룸에 따르면 빅스마일데이 성공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농산물을 유동하는 브랜드 ‘늘해랑’은 지난해 11월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해 평소 대비 2,235%라는 놀라운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전라남도 해남의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그야말로 ‘초대박’을 쳤다. 늘해랑 박준환 대표는 “담당 CM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지마켓 CM님들이 가격, 소구 포인트들을 잘 아시기 때문에 제안 주시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진행했다”고 매출 상승 비결을 말했다. 늘해랑은 올해 빅스마일데이에도 참여한다. “이번에도 담당 CM님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저희만의 차별화된 국산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고객님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품질 좋은 상품에 빅스마일데이 혜택이 더해졌을 때 만들어질 강력한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건 식품 브랜드 ‘널담’도 지난해 빅스마일데이에서 매출이 두 배 가까이 뛰었다. 비건 마카롱, 비건 우유 등 특정 고객층을 공략한 상품이 빅스마일데이의 날개를 달고 홍보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 널담 판매자는 “성장의 비결은 지마켓과의 호흡이다. 여기에 지마켓 내부 광고들과 다양한 마케팅 도구들을 적극 활용해서 시너지를 폭발적으로 늘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널담 역시 이번 빅스마일데이에도 참여한다. 널담은 “신제품을 추가로 준비했다. 이번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식품군에 대표하는 브랜드 기업으로 나아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마켓 세일즈프로모션팀 나은영 팀장은 “빅스마일데이에는 고객들의 평균 구매 객단가가 평소 대비 32% 증가하고, 참여 셀러들의 평균 매출도 평소 대비 약 2배가 넘는 112% 성장을 기록한다”며 “이번 빅스마일데이 셀러들 중 중소 규모의 판매자가 약 70%를 차지한다. 실제로 빅스마일데이는 경쟁력 있는 중소규모의 셀러들에게 매출을 비약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빅스마일데이를 기획한 지마켓 세일즈프로모션팀의 나은영 팀장을 만나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INTERVIEW
지마켓 영업본부 프로모션실
세일즈프로모션팀 나은영 팀장
Q. 안녕하세요, 2023 빅스마일데이를 준비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세일즈프로모션팀은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세일즈프로모션팀을 Lead하고 있는 나은영입니다. 저희 팀의 업무는 셀러와 고객간의 생태계를 강화하는 프로모션을 기획하는 것인데요. 셀러 누구에게나 참여 기회를 제공하면서, 상품 셀렉션과 가격 경쟁력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과 인벤토리를 설계하고 지원합니다. 결과적으로 판매자에게는 매출 성장의 기회를, 고객에게는 최고의 쇼핑 기회를 제공하는 것의 저희 팀의 목표입니다. 대표적인 프로모션으로 매년 5월, 11월에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 설과 추석에 열리는 빅세일, 그리고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한 빅페스타가 있습니다. 이러한 빅프로모션(빅스마일데이, 빅세일, 빅페스타)에 대한 셀러와 고객의 로열티가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답니다.
Q. 셀러들의 경쟁력이 곧 빅스마일데이의 경쟁력이라고도 볼 수 있을 텐데요. 셀러의 판매를 돕기 위해 지마켓에서 지원하는 활동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빅스마일데이 기간에는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BSD전용 태그’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기능으로 행사 참여 상품을 별도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행사 미참여 상품보다 노출 기회가 훨씬 더 많아집니다.
더불어 빅스마일데이의 가장 큰 혜택은 할인쿠폰을 통한 가격 경쟁력인데요. 할인쿠폰 비용을 셀러와 지마켓이 50%씩 분담하기 때문에 셀러는 평소보다 더 좋은 할인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어요. 매출 성장의 기회를 보장받게 되는 거죠. 여기에 신용카드 혜택과 빅스마일데이 할인쿠폰을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기 때문에 빅스마일데이에 참여만 하신다면,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겠죠.
특히 올해 빅스마일데이는 새로운 시도를 하였는데요. 바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혁신적인 우수상품 및 판매자를 빅스마일데이에서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것입니다. 정부기관에서 검증한 상품 및 판매자를 G마켓/옥션 고객에게 홍보하고, 그들의 이커머스 성장을 돕는 것이 목표인데요. 이들과 함께할 상생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Q. 다음 빅스마일데이에 참여를 고려하는 셀러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빅스마일데이는 2017년 11월 첫 회 이후 지난해 11월까지 10회에 걸친 누적 판매량이 3억 2,000만 개를 기록하고, 참여 셀러들의 평균 매출도 평시 대비 2배가 넘는 ‘판매자 매출 성장 프로모션’입니다.
이번 빅스마일데이에는 참여하지 않으셨더라도, 좋은 상품만 준비되어 있다면 언제라도 지마켓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 나머지 영업 준비는 지마켓이 도움 드리고 지원하겠습니다. 더불어 이번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ESM*에 접속하셔서 ‘빅스마일데이 판매자 제안서’를 한 번씩 읽어보시면 도움 많이 되실 거예요. 왜냐하면 그 제안서에는 빅스마일데이 매출 성장을 위한 꿀팁이 담겨 있거든요!
* ESM: G마켓, 옥션의 판매자센터
Q.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와중에 고객에게도, 셀러들에게도 좋은 행사일 듯합니다. 앞으로 빅스마일데이가 어떤 행사로 발전하길 원하시나요?
빅스마일데이는 단순히 매출만 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빅스마일데이의 목표는 셀러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최고의 쇼핑 경험을 선사하는 것입니다. 더 많은 셀러들과 고객들이 연결되도록 끝없이 확장하고자 해요. 앞으로도 빅스마일데이는 셀러와 고객의 접점에서 좋은 혜택과 알찬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빅스마일데이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절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핑 축제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마켓이 신세계그룹과 함께하면서 이것이 그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님을 확신합니다. 신세계그룹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온오프라인 자산을 균형 있게 가진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각 그룹사가 가진 역량을 한데 모으면, 이 시너지는 지금까지 이커머스 시장에서 보이지 않은, 무궁무진한 영향력을 가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올해 ‘빅스마일데이’라는 무대로 ‘빅셀러’의 주인공이 될 셀러는 누구일까? 파격적인 가격 혜택과 더불어 숨겨져 있던 중소 셀러들의 다양한 상품을 만나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2023년 5월 빅스마일데이는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이 끝이 아니다. 나은영 팀장은 “다음 프로모션에서는 더 좋은 혜택과 규모감 있는 행사환경이 준비될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핑 행사로 자리매김하는 날까지 고객과 셀러 모두가 웃는 빅스마일데이는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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