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오는 5월 25일 목요일부터 31일 수요일까지 7일간 판매중인 15종 토마토 전체 상품 대상으로 2팩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즉, 이마트에서 토마토 판매 1위 품종인 대추방울토마토 1.5kg/팩 상품을 1팩 구매할 경우 정상가 9,980원이지만, 2팩 구매 시에는 1팩당 정상가에서 30% 할인된 행사가 6,986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꼭 동일한 상품으로 2팩 이상 구매할 필요는 없으며, 판매 중인 토마토 전체 상품 대상으로 2팩 이상만 구매하면 30% 할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최근 극강의 달콤함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스테비아 토마토 4종 상품도 이번 할인 행사에 포함된다.
이마트가 토마토 전 품목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기획하게 된 배경에는 지난 3월말 대추방울토마토의 일부 상품에서 ‘구토’ 이슈가 발생한 이후 전반적인 토마토 소비가 줄어들어 산지에 생산 물량이 정체 되었고, 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서다.
이슈 직후 문제 됐던 품종과 이를 재배하던 농가를 찾아 전량 폐기 조치하여 해결 했으나, 토마토 소비 회복이 지연되며 실제로 대추방울토마토의 경우 올해 4월~5월초 도매가격이 전년 동기간 대비 10% 가량 하락하는 등 농가 어려움은 이어졌다.
특히 4월부터 6월까지 토마토 생산 물량이 증가하는 성출하기를 맞아 이마트는 토마토 전 품종 대상으로 산지 물량 소진을 위한 소비 활성화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이마트가 매입한 산지 물량은 총 400톤으로 전년 동기간 판매했던 200톤의 물량 보다 2배 많다.
특정 상품만 할인하는 일반적인 행사가 아니라 토마토 전체 상품을 대상으로 2팩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하는 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토마토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기 위해 매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마트는 최근 3년 동안 이슈가 없었던 농가의 물량만을 매입했고, 철저한 검품 과정을 거쳐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의 토마토로 전량 상품화를 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마트 지승묵 토마토 바이어는 “산지 농가의 정체된 토마토 물량을 소진할 뿐만 아니라 토마토 전 품종 대상으로 할인을 진행하는 만큼 소비자들도 만족 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하며 “또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의 토마토로 상품화 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