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Better Choice Better Future’ 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업계 최초로 종이 전단 발행을 중단하고, 전자영수증 도입과 함께 폐지를 재활용한 쇼핑백 ‧ 포장지를 도입하는 등 환경 보호에 앞장서온 신세계백화점은 6월 2일부터 22일까지 친환경 상품 팝업스토어와 친환경 소재 브랜드를 소개하는 등 친환경 소비 트렌드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 ‘그린 바캉스 페어’ 열고 친환경 상품 소개 및 쇼핑 혜택 제공
먼저 환경을 생각하는 바캉스룩을 제안하는 ‘그린 바캉스 페어’를 열고 브랜드별 친환경 상품 소개와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 친환경 상품으로는 유기농 면, 천연고무, 재활용 플라스틱 병을 사용한 베자의 스니커즈 21만 8천원, 재생 나일론 원사를 사용한 빈폴의 워크웨어 사파리 자켓 35만 9천원, 화학 비료 없는 건강한 땅에서 재배된 유기농 면을 사용한 헤지스키즈의 티셔츠 5만 9천원 등이 있다.
더불어 친환경 상품 구매 시 1+1, 사은품 증정, 금액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옥수수에서 추출한 소로나 원사를 사용한 탑텐의 ‘쿨에어’ 상품 구매 시 1+1 혜택을 제공하고(~6/15), 핸드백 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에서 상품 구매 시 친환경 원사로 제작된 니트 소재 컵받침을 증정하며(~6/12), 코오롱스포츠에서 친환경 상품 구매 시 금액별 할인 혜택을(~6/30) 받을 수 있다.
또 여성복 브랜드 ‘모노크롬’은 모노크롬의 헌 옷을 수거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수거된 의류는 국내 작가의 공예품으로 새롭게 재탄생해 9월부터 강남점, 센텀시티점에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백화점 외벽에 사용했던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보냉백 증정 행사도 펼쳐진다.
이번 보냉백에는 친환경 캠페인 슬로건인 ‘Better Choice Better Future’라는 문구와 함께 신세계의 친환경 캐릭터 ‘신초록’도 담았다. 신세계 제휴카드로 친환경 행사 참여 브랜드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받을 수 있다. (선착순 한정)
■ 빈티지, 업사이클링, 친환경 소재 브랜드 등 必환경 팝업스토어 기획
신세계백화점은 빈티지 패션 의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비바무역’과 손잡고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서 특별한 팝업스토어도 연다.
강남점은 6월 1일부터 8일까지 지하 1층 파미에스트리트 행사장에서, 센텀시티점은 16일부터 25일까지 지하 2층 하이퍼그라운드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근 MZ 세대에게 빈티지는 낡은 것이 아니라 ‘멋’으로 인식되며,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선택되고 있다. 실제 남양주에 위치한 ‘비바무역’의 창고형 빈티지 매장은 MZ 고객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리는 빈티지 패션의 성지로도 유명하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폴로, 리바이스 등 품질 좋은 빈티지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행사장에 헌 옷 수거함도 함께 비치해 입지 않는 옷을 기부도 할 수 있어 친환경의 의미를 더한다.
팝업 행사 기간 중 15만원 이상 구매 시 타포린 가방도 증정한다. 이 타포린 가방은 일상에서 환경을 생각하며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선착순 한정)
또 강남점 4층에서는 패션 재고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6/5~18), 5층에서는 폐 PET병을 100% 활용한 스윔웨어 브랜드 ‘딜라잇풀’(6/15~7/5)의 팝업스토어가 열리며, 센텀시티점몰 1층에서는 헌 옷을 수선해주는 ‘파타고니아’의 원웨어 팝업스토어가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김선진 부사장은 “업계 최초의 종이전단 폐지, 전자영수증과 친환경 쇼핑백 도입 등 친환경 쇼핑 문화 조성에 힘써온 신세계가 환경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캠페인을 비롯 고객들의 가치 소비를 돕는 다양한 컨텐츠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