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대표 형태준)가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기술 기반 사내 해커톤 대회 ‘핵심 2023(HACKSIM 2023)’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신세계아이앤씨의 사내 해커톤 대회 ‘핵심 2023’은 ‘Hackathon of SHINSEGAE I&C Members’의 약자로 생성형 AI 기술을 주제로 진행됐다. 해커톤은 해킹(Hach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 동안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행사다.
신세계아이앤씨 사내 해커톤대회는 모든 직군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총 6개 팀이 2박 3일 예선에 참여했다. 지난 13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사에 결과물을 발표했고, △ AI 활용 능력 △ 창의성 △ 사업 가능성을 기준으로 실시간 임직원 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선정했다.
최종 우승은 생성형 AI 기술로 만든 동화 콘텐츠 플랫폼을 제안한 까백이 팀이 차지했다. 한국어, 영어 등 언어부터 장르, 나이, 스토리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동화 스토리와 삽화 이미지까지 실시간으로 생성해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과 창의력 향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와인 관련 수십만 건의 데이터를 임베딩해 개인 별 맞춤형 와인을 추천하는 서비스,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개인화된 광고 이미지를 실시간 생성해 판매율을 높이는 서비스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개됐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사내 해커톤 대회 수상 팀에 총 2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제공하며 후속 지원을 원할 경우, 아이디어를 실현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훈민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그룹시스템담당 상무는 “최근 급격히 성장하는 생성형 AI 기술 활용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고민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완성시켜 나아가는 경험의 가치는 참가한 임직원들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내 구성원들이 생성형 AI 기술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테크 기반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