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W컨셉이 서울시가 운영하는 하이서울쇼룸과 손잡고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판로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하이서울쇼룸 행사 진행 시 참여 브랜드 매출이 직전 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매출과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도 신진 브랜드를 알리는 행사를 마련했다.
하이서울쇼룸은 서울시가 신진 디자이너 및 패션소기업의 성장을 돕고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이다. W컨셉은 2017년부터 매년 하이서울쇼룸에 소속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육성, 지원하는데 동참해왔다.
W컨셉은 오는 30일까지 서울시 하이서울쇼룸과 함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는 ‘하이서울쇼룸 써머(HI, SEOUL SHOWROOM 23SUMMER)’ 기획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이서울 어워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우수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디자이너 브랜드를 고객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올해는 무더운 여름철 입기 좋은 옷을 테마로 ‘에트몽(ETMON), ‘룩캐스트(LOOKAST)’, ‘비뮤즈맨션(BEMUSE MANSION)’ 등 130여 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소개한다. MD가 직접 큐레이션한 원피스, 블라우스, 반팔 티셔츠 등 W컨셉 내 인기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 소개 상품에 한해 최대 3만 5천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할인 쿠폰도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신희정 W컨셉 우먼패션실장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색감이 특징인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신진 브랜드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