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 조선 서울과 웨스틴 조선 부산이 환경부 산하기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 호텔서비스 제품 인증서’를 취득하며 환경표지 수여식을 6월 27일(화)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진행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제도’는 재료와 제품을 제조, 소비, 폐기하는 전 과정에서 오염물질,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자원과 에너지 소비를 절약하는 등 ‘환경성’을 개선했다고 인정되는 제품과 서비스에 부여되는 환경부 공식 인증제도다.
1992년 국내에 환경표지(마크) 제도가 도입된 이후 그 동안 공산품 등 제품 중심으로 인증이 활성화 되어 왔으며 서비스 분야에도 친환경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2011년부터 환경 개선과 효율적인 자원 사용에 적극적인 호텔에 환경표지를 부여하는 ‘친환경 호텔 서비스 인증제도’를 시행해 왔다.
이에 웨스틴 조선 서울과 웨스틴 조선 부산은 지난 2011년 5월,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환경표지 인증서를 받은 이래 지속적인 갱신을 통해 호텔 내 친환경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호텔 서비스’의 환경표지 인증기준은 에너지 및 물 절약, 폐기물 발생량 및 유해 화학 물질 사용 절감, 녹색 구매와 환경 경영, 부대시설 총 7개 분야에서 총 100점 중 70점 이상을 획득하고 필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인증 받을 수 있다.
웨스틴 조선 서울과 웨스틴 조선 부산은 무라벨 생수병과 대용량 어메니티 도입, 연박 투숙 고객 대상으로 린넨, 타올의 재사용을 독려하는 그린카드, 종이 사용 절감 위한 전자 패드 체크인 시스템, 객실 내 환경표지 인증 받은 매트리스의 사용 등 고객의 발길이 닿는 곳곳에 친환경의 의미를 담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도록 폐열회수 시스템과 고효율 에너지 사용이 가능한 설비들도 구비하는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선호텔앤리조트 한채양 대표이사는 “웨스틴 조선 서울과 웨스틴 조선 부산이 나란히 환경표지 인증서를 취득하게 된 것에 매우 기쁘고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면서 “두 호텔은 앞으로도 ‘녹색 구매 가이드’에 맞춰 친환경 구매 원재료를 확대해나가는 등 친환경 운영의 솔선수범을 보여주는 호텔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고객과 임직원, 협력사와 지역사회가 모두 지속 가능한 여행을 지향해나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머무름(Mindful Stay)’이라는 ESG 비전 선포를 통해 지속 가능한 호텔로의 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격적인 ESG 경영 실천을 위한 3대 전략으로 ▲친환경을 위한 자원사용량 및 폐기물 배출량 절감활동인 ‘웨이스트 마이너스(Waste Minus)’,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에너지 절감 활동인 ‘넷제로(Net Zero)’, ▲지역사회 및 고객을 위한 가치여행 제안 활동인 ‘밸류 플러스(Value Plus)’ 를 바탕으로 2030년 내 달성목표 9대 중점과제를 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