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W컨셉이 자체 브랜드(PB, Private Brand) 전문관 ‘레이블(LABEL)’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브랜드별 컬렉션, 소재/패턴 등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을 한자리에서 선보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W컨셉이 처음 선보이는 PB 전문관의 명칭은 ‘레이블(LABEL)’이다. 레이블은 ‘소속’과 상표, 품명 등을 상품에 붙여 놓은 종이 ‘라벨’이라는 중의적인 뜻으로, ‘W컨셉 소속의 자체 브랜드는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고품질의 상품만을 선보인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W컨셉 레이블에서는 자체 브랜드인 ‘프론트로우’, ‘frrw’ 등의 신규 컬렉션, 소재/패턴 정보, 프로모션 소식 등을 소개한다. W컨셉은 레이블에서 판매하는 전 상품에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하며 오후 4시 이전 주문 시 당일 발송한다. MD가 추천하는 상품을 선보이는 ‘MD의 픽(MD’S PICK)’, 판매 인기 순위로 매긴 ‘베스트 아이템(BEST ITEM)’, 브랜드 정보를 소개하는 ‘이슈 나우(ISSUE NOW)’ 코너도 선보인다.
W컨셉은 오는 23일까지 레이블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사은 행사를 준비했다. 자체 브랜드 상품에 적용 가능한 20%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발급하고, 로즈 디퓨저 증정 댓글 참여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프론트로우 FW 시즌 대표 라인인 프리미엄 컬렉션, 트위드 컬렉션 프리오더(선판매)를 진행하며 최대 2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W컨셉 관계자는 “자체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한 공간에서 소개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쇼핑 편의성이 동시에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관 레이블을 통해 소재와 디테일 등 품질 경쟁력을 갖춘 PB 상품 저변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W컨셉은 2009년부터 자체 브랜드 전담 조직을 만들고 ‘프론트로우’, ‘frrw’ 등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2021년 6월부터 PB 전체 상품을 대상으로 옷걸이, 종이박스, 폴리백 등 포장재에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