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저트(편의점+디저트)’ 열풍에 이마트24가 ‘크룽지’ 카드를 꺼내 들었다.
최근 SNS에서 화제의 디저트로 급부상 중인 크룽지는 크루아상(버터를 듬뿍 바른 반죽으로 켜켜이 층을 내 초승달 모양으로 만든 빵)을 누룽지처럼 얇고 바삭하게 눌러 구운 빵이다.
지난 19일(수) 기준으로 인스타그램에서는 ‘크룽지’ 관련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이 8천 개를 넘어섰고, 유튜브에는 ‘크룽지 먹방’은 물론 ‘크룽지 맛 비교’, ‘크룽지 만들기’와 같은 콘텐츠가 쉴 새 없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이마트24는 이달 21일(금)부터 크룽지를 소재로 한 프리미엄 디저트 ‘달콤바삭 크룽지’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달콤바삭 크룽지’는 누룽지와 같이 고소하면서도 바삭한 식감과 함께 시럽 코팅이 부서질 때 느껴지는 진한 단맛과 버터의 부드러운 풍미가 이색적인 조합을 선사하는 상품이다.
크룽지는 각종 유제품뿐만 아니라 커피와도 찰떡궁합을 자랑해 이마트24 매장에서 ‘이프레쏘 원두커피’를 즐기는 고객들이 해당 상품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달콤바삭 크룽지’의 가격은 2천5백원으로, 상품 출시를 기념해 내달 중에 ‘2+1 덤 증정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이마트24가 크룽지를 앞세워 디저트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까닭은 편의점 디저트, 이른바 ‘편저트’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마트24가 지난해 디저트(일반/프리미엄 빵, 쿠키, 한과, 케이크 등) 상품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2.6배(157%)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 역시 지난해 대비 84%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이마트24의 약과 매출은 161% 증가하며 디저트 상품군 매출을 견인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이마트24는 ‘달콤바삭 크룽지’와 같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차별화된 디저트 상품을 지속 도입해 편저트를 찾는 고객들의 호응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손주현 이마트24 디저트식품 MD는 “최근 SNS에서 화제의 디저트로 급부상 중인 ‘크룽지’를 업계 최초로 선보임에 따라 편저트를 찾는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신 소비 트렌드를 면밀히 살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