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 야구단과 글로벌 맥주브랜드 ‘칭따오’의 만남이 이마트24에서 성사됐다.
이마트24가 프로야구 시즌이 진행 중인 맥주 성수기를 맞아 이달 28일(금)부터 ‘SSG랜더스’ 야구단과 ‘칭따오(TSINGTAO)’ 맥주가 협업한 한정판 캔맥주 ‘SSG랜더스X칭따오 캔맥주 500ml’를 선보인다.
해당 맥주는 SSG랜더스 유니폼을 입은 판다 캐릭터 ‘따오’를 패키지 전면에 내세워 야구팬들의 팬덤을 자극하고 위트 있는 응원 메시지를 담아 맥덕(맥주 덕후)들의 취향을 정조준한다.
이마트24는 ‘SSG랜더스X칭따오 캔맥주 500ml’의 상품 출시를 기념해 내달 말일까지 4캔 12,000원의 행사가에 판매한다. (한 캔 가격은 4,500원)
이마트24는 최근 편의점이 가정 맥주 시장의 인기 채널로 자리잡은 만큼 맥덕들의 취향을 자극할 수 있는 상품을 발빠르게 도입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홈술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내놓았다.
앞서 이마트24는 제주도 핫플 ‘더클리프’와 손잡고 서귀포시 노을을 모티브로 한 ‘선셋에일맥주’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제주도 서귀포시 특유의 노을을 마주했을 때 느끼는 설렘과 황홀함을 골든에일이 주는 청량함과 조화를 이루는 제주감귤향으로 구현했다.
이와 함께 이마트24는 대한항공이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와 협업해 만든 수제맥주 ‘칼스라거(KAL’s Lager)’를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의 패키지에는 푸른 하늘을 날아가는 비행기 이미지와 함께 대한항공의 로고가 들어가 있어 여행의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이처럼 이마트24가 유명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색다른 맥주를 선보이는 것은 여러 상품 중에서도 고객의 눈에 띄는 패키지로 첫 구매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새롭게 판매하는 상품이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먼저 고객이 최초 구매를 통해 맛과 품질을 경험한 후, 만족감을 느껴 재구매로 이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익숙한 브랜드에 팬덤까지 더한 상품 패키지로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아 소비자의 첫 구매는 물론 상품 본연의 가치로 재구매까지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게 이마트24의 설명이다.
이러한 가운데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편의점에서 시원한 맥주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 것 또한 이마트24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마트24가 지난해 월별 맥주 매출 지수를 확인한 결과, 1월~4월까지 80~90대를 기록하며 연 평균 이하 매출을 기록하다가 5월부터 10월까지 100~110대의 지수를 기록하며 맥주 매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월과 8월은 각 110대를 기록하며 맥주를 가장 많이 찾는 달로 확인됐다.
맥주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8월을 맞아 이마트24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춰 맥주 상품군을 강화하고 관련 마케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지현 이마트24 맥주 MD는 “칭따오라는 익숙한 브랜드에 야구 팬덤까지 더한 ‘SSG랜더스 한정판 칭따오 맥주’가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아 인기 상품의 반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맥주를 도입해 고객의 첫 구매를 유도함은 물론 향후 상품의 맛과 품질에 만족한 고객의 재구매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게끔 선순환 구조를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