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편의점이 커피 고객 잡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Cup)커피는 페트(Pet)커피와 함께 휴대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꾸준한 인기를 끄는 편의점의 대표적인 ‘RTD(Ready To Drink : 바로 마실 수 있는) 커피’ 상품이다.
이마트24는 컵커피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하절기를 맞아 8월 한 달간 인기 컵커피 38종을 엄선해 최대 3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실제로 이마트24가 지난해 월별 컵커피 매출 지수*를 살펴본 결과, 무더위가 시작되는 5월부터 7월까지 100~110대를 기록하며 연 평균 이상 매출을 기록하다가 8월부터 10월까지 110~120대의 지수를 기록하며 컵커피 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월별 매출 지수 : 해당 상품군 각 월의 매출을 연 평균 매출로 나눈 것으로, 100 이하는 연 평균 매출보다 낮은 달, 100 이상은 연 평균 매출보다 높은 달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수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이마트24는 ‘매일 바리스타 바닐라빈라떼/쇼콜라라떼 325ml’, ‘이디야 돌체콜드브루/토피넛시그니처라떼/카페라떼 300ml’, ‘서울 강릉커피 라떼/바닐라라떼/너티크림라떼 250ml’ 등 고객들이 많이 찾는 컵커피 38종을 8월 내내 최대 34% 할인된 가격에 내놓아 컵커피 고객 잡기에 힘을 쏟겠다는 구상이다.
해당 행사는 기존에 종종 선보였던 ‘2+1’ 등의 덤 증정 행사가 아닌 스테디셀러 컵커피를 이마트24가 출범할 당시 가격으로 할인 판매함으로써, 고객이 한 개만 구매해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데 의미가 남다르다.
앞서 이마트24는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PB페트커피 ‘아임e 500ml 단/쓴/향/짠커피’ 4종의 가격(1,300원)을 연중 동결하며 소비자 부담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마트24는 8월 한 달간 고객 구매 빈도가 높은 컵커피 38종을 출범 당시 가격으로 내놓고, 90여 종의 RTD커피 상품에 ‘1+1’ 또는 ‘2+1’ 등의 덤 증정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편의점 커피를 즐기는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휴가철은 3년 만에 ‘노(No) 마스크’로 맞이하는 만큼 이마트24는 컵커피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즐기는 나들이족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유진 이마트24 냉장커피 선임MD는 “이달 말까지 고객 구매 빈도가 높은 컵커피 38종을 엄선해 최대 34%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편의점 커피를 찾는 고객들의 큰 호응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발빠르게 도입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