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속 이마트24의 ‘밀키트 마케팅’이 집밥족들의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이마트24는 고객들이 근거리 편의점을 통해 유명 맛집의 메뉴와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1년 전에 20여 종이었던 밀키트 상품을 올해 8월 40여 종까지 확대하고 마케팅을 강화하며 매출 또한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이마트24가 올해 상반기 밀키트 매출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대비 6.9배(585%) 증가했으며, 지난달 역시 6배(510%) 이상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또, 이마트24가 매장에서 밀키트를 구매한 고객이 동시에 결제한 상품을 조사한 결과 즉석밥, 라면, 소주/맥주 등이 구매횟수 Top5에서 순위를 다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식 물가 상승과 식재료의 가격 인상으로 인해 근거리 편의점에서 밀키트를 찾는 집밥족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이마트24의 해당 상품으로 간편한 식사를 경험한 고객이 즉석밥, 라면, 주류 등을 밀키트와 함께 즐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이마트24는 8월 한 달간 ‘이달의 밀키트’ 상품을 10종 선정해 모바일앱 내 ‘예약픽업’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 개만 사도 ‘반값’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은 ▲ 프레시지 차돌박이숙주볶음(행사가 5,950원) ▲ 프레시지 바질크림빠네파스타(행사가 5,950원) ▲ 프레시지 호로록우삼겹떡볶이(행사가 7,450원) ▲ 피코크 부채살찹스테이크(행사가 8,900원) ▲ 피코크 밀푀유나베(행사가 9,900원)로 총 5종에 달한다.
또, 한 개만 구입해도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은 ▲ 홈쿡 월남쌈(행사가 4,200원) ▲ 홈쿡 두부된장찌개(행사가 4,200원) ▲ 홈쿡 순두부찌개(행사가 4,550원) ▲ 홈쿡 감자수제비(행사가 4,550원), ▲ 홈쿡 비빔생쫄면(행사가 4,550원)이다.
이와 함께 이마트24는 8월 말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달의 밀키트’ 상품을 2개 이상 구매(10종 내 교차 구매 가능)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0% 할인 혜택 또한 제공한다.
이처럼 이마트24는 매월 시즌에 맞는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이달의 밀키트’를 선정하고, 밀키트 종류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객이 이마트24의 맛 좋은 밀키트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이마트24는 밀키트 카탈로그와 앱을 통한 밀키트 예약픽업 서비스를 운영해 온∙오프라인 투트랙 전략으로 밀키트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마트24는 해당 서비스로 집밥을 선호하는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물론 경영주 입장에서는 재고 부담 없이 상품을 판매해 매출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한다.
앞서 이마트24는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모든 종류의 밀키트 상품을 운영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한식, 양식, 분식 등 각종 밀키트 상품 이미지와 바코드가 인쇄돼 있는 카탈로그를 제작해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현장에서 예약주문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24 밀키트 카탈로그를 통해 해당 상품을 주문하는 고객은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10% 이상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마트24는 밀키트 카탈로그가 고객들의 좋은 반응은 물론 가맹점의 운영 편의성 또한 높이고 있다고 평한다.
또, 지난달 이마트24 모바일앱을 이용한 밀키트 예약구매 주문건수는 지난 1월 대비 2.7배(1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40대(41%) 고객이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30대(30%)와 50대(15%)가 밀키트 예약구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이마트24는 차별화된 밀키트 라인업 강화와 ‘이달의 밀키트’ 선정 등 각종 할인 프로모션을 지속해 소비자들에게 ‘집밥 맛집’이라는 이미지를 다시 한번 굳혀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지수 이마트24 간편식품MD는 “고객들이 알뜰하게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밀키트 상품을 40여 종으로 확대한 것은 물론 한 개만 구매해도 ‘반값 할인’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격 경쟁력은 물론 맛있고 양질의 밀키트를 발 빠르게 도입해 이마트24가 고객들에게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집밥 맛집’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