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지자체와 손잡고 지역상품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한다.
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과 옥션은 경북고향장터 ‘사이소’가 공식 입점해, 오는 4일부터 경북 특산물 235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이소는 경상북도의 위탁으로 재단법인 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서 관리하는 쇼핑몰로, 경북의 농특산물 홍보와 소비자 연결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G마켓과 옥션은 시스템 연동을 통해 사이소 판매 상품 일체를 선보인다. 시즌 수요를 반영해 협업 프로모션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9월 4일부터 공식 입점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0월 30일까지 두 달간 할인기획전을 열고, 곶감, 쌀, 표고버섯, 샤인머스켓 등 경북 각종 특산물을 할인 판매한다. 9월은 한가위 시즌을 반영해 선물세트 및 차례 음식으로도 제격인 고품질의 특산물을 엄선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경북 우수 농가의 프리미엄 과일·버섯 선물세트, 홍삼액, 1++등급 한우 등이 있다.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9월 4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20% 중복쿠폰’을 매일 5장씩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는 G마켓, 옥션의 ‘한가위 빅세일’ 전용 쿠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크다.
자세한 내용은 9월 4일부터 G마켓과 옥션에서 ‘사이소’를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G마켓 신선식품팀 김태연 매니저는 “전국 어디에서나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며 “이번 사이소 입점을 통해 경북이 직접 엄선한 최상의 상품을 합리적인 직거래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이소 공식 입점 및 프로모션은 지난 5월 말 G마켓이 경상북도와 체결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말, 경상북도 소재 소상공인 총 361개 업체가 참여한 상시기획전 ‘경북 온라인 식품대전’도 오픈한 바 있다. 향후 G마켓은 경북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