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은 한국메세나협회의 ‘1기업 1미술작가 지원사업’에 참여해 미술작가를 후원하며 메세나 활동에 나선다.
신세계면세점은 이전부터 예술과 고객을 잇는 아트 경영으로 눈도장을 찍어왔다.
업계 최초로 미술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아트 스페이스’를 명동점에 구축하여 신진 작가들을 발굴해왔으며,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하여 K컬처 확산을 위한 문화유산 미디어 아트를 제작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방송인 전현무와 문화 예술 후원을 위한 GAZE 프로젝트를 진행해 무료 작품 전시 및 기부 챌린지를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아트 경영 행보를 보여 왔다.
올해 새로운 아트경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9월 5일 플랜트란스 성수플래그쉽에서 후원식을 갖고 ‘1인 1미술작가 지원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1기업 1미술작가 지원사업’은 공연예술 편중 지원 해소를 위한 시각예술 분야 작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후원을 통해 작가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한국메세나협회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차세대 유망 작가들을 기업과 연계하며, 참여 기업은 후원 작가를 대상으로 3년간 창작금을 비롯한 작품 구매, 작가 아트페어 참여 지원 등 다방면에 걸친 지원을 전개한다.
신세계면세점은 독특한 유리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최혜숙’ 작가를 후원할 예정이다.
최혜숙 작가는 홍익대학교와 대학원에서 도예와 유리를 전공하고 미국의 RIT에서 유리를 전공하였으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예트렌드페어 올해의 작가 선정, 불가리아국제유리비엔날레(IBG2023) 선정 등 국내외 아트페어와 미술관, 비엔날레에서 큰 주목을 받아왔다. ‘최혜숙’ 작가는 과거 또는 현재에 중요하고 아름답게 여겨져 온 물건들과 유리라는 소재의 특성을 결합한 독보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며 이를 통해 아름다움의 정의와 본질이 무엇인지 탐구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최혜숙 작가에 대한 각종 후원과 함께, 작품들을 본점 10층 미디어 파사드에 전시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을 진행하며 유망 K아티스트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국메세나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1기업 1미술작가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아트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 온 신세계면세점과 국내외 주목받는 최혜숙 작가가 상호 크리에이티브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아울러 이번 지원사업 이외에도 신진 작가 및 작품을 발굴하는데 꾸준히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