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경기도내 취약계층과 친환경농가 상생을 위해 경기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손을 잡고 취약계층 친환경 먹거리 지원 사업인 ‘신선한 식탁’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8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최창수 경기농수산진흥원장, 김상기 경기도친환경농업인 연합회장, 그리고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신선한 식탁’은 이마트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에 지원하는 기부금으로 푸드뱅크가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해 경기도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먹거리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마트는 매년 2억원씩 3년간 총 6억원을 기부할 계획으로 1년간 9,000여가구, 3년간 총 27,000여가구가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신선한 식탁’ 사업의 첫 시작으로 경기도산 농산물 감자, 냉동옥수수, 대파, 양배추, 배 그리고 캠벨 포도 5종을 9월 22일에 경기도내 3,00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진행한 ‘2022년 하반기 기부식품 선호도 조사’에서 푸드뱅크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품목이 신선 농산물로 나타난 만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기도산 친환경 농산물 구매로 도내 농민들의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는 2013년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생필품을 지원하고 나눔 활동도 펼치는 ‘희망배달마차’ 협약을 경기도와 체결했다. 2013년부터 이마트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가 경기도 내 8개 지자체와 연계해 총 65,321세대 29억 원가량을 후원했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는 “이마트와 경기도는 ‘신선한 식탁’ 사업으로 도내 친환경 농산물 구매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경기도민의 상생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