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열린 장터 지마켓과 옥션이 한글날을 맞아 오는 9일까지 ‘한글장터’ 기획전을 열고, 한글 이름의 상표와 상품을 모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먼저, 9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를 통해 우리말로 만들어진 10개의 상표를 선정해 소개한다. 김치의 옛말인 ‘딤채’, 해가 가득 찬 들녘이라는 의미의 ‘해찬들’을 포함 ▲햇반 ▲해태 ▲좋은느낌 ▲풀무원 ▲오뚜기 ▲빙그레 ▲깨끗한나라 ▲참존 등이 있다.
한글날 기획 상품도 제안한다. ‘한글 한정판 하늘보리(500ml*24개)’를 1만2,900원에 선보인다. 한글날 577돌을 맞아 만들어진 특별판 제품이다. 그 외에 지마켓에서는 한글날 기획 상품으로 ‘한글 거치대 만들기’(4,400원)를, 옥션에서는 ‘한글날 도어벨 만들기’(6,900원)을 판매한다.
매일 달라지는 ‘오늘의 특가’ 상품도 있다. 5일 지마켓에서는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120ml*24팩)을 5만4,900원에, 옥션에서는 ‘깨끗한나라 순수 시그니처’(30m*60롤)을 3만8,600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올바른 한글사용을 돕는 상품도 다양하게 판매한다. 한글교구, 한글자석, 맞춤법 교재 및 받아쓰기 교재와 한글공예, 한글도장, 서예용품 및 한글 그림책이나 한글 손수건, 옷, 물잔 등의 상품이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지마켓은 전용 서체를 무료 배포한다. 단순하고 직선적인 형태로 문자를 표현한 ‘지마켓 산스체’로, 손으로 쓰는 필순을 고려해 만들어 자연스러운 형태가 특징이다. 무료로 내려 받아 자유롭게 사용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지마켓과 옥션 기본화면 상단에서 ‘제577돌 한글장터’ 기획전을 누르면 확인 가능하다.
지마켓 컨텐츠프로모션팀 오예진 매니저는 “한글과 관련된 상품, 한글 교육과 관련된 상품을 엄선해 한자리에 모았다”며 “한글날의 의미, 영문표기 우리말로 바꾸기 같은 볼거리도 함께 소개하는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