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대표 형태준)가 네오위즈와 ‘산나비’ 콘솔 패키지 유통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콘솔 게임 유통 사업 강화에 나선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네오위즈와 ‘산나비(SANABI)’ 닌텐도 스위치 콘솔 패키지의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 9일 공식 출시일부터 국내를 포함한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전역에 유통한다.
산나비는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원더포션이 개발 중인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으로 닌텐도 스위치를 비롯해 PC 플랫폼, 스팀을 통해 오는 11월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주인공의 사슬 팔을 사용해 진행하는 타격감 있는 액션이 특징이며, 몰입감 있는 스토리, 한국 전통 복식과 거리 모습에 사이버펑크를 접목한 독특한 픽셀 디자인으로 얼리 엑세스 출시 후, 스팀 이용자 평가에서 97%의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 9월 출시한 네오위즈 ‘P의 거짓’ 콘솔 패키지에 이어, 네오위즈와 두번째 콘솔 패키지 아시아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탄탄하게 다져온 콘솔 게임 유통 분야 비즈니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외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다양한 게임 유저들에게 ‘산나비’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한국닌텐도㈜의 ‘닌텐도 스위치’,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플레이스테이션’ 등 인기 콘솔 기기 및 타이틀과 휴대용 게임 PC ‘스팀 덱’의 유통 사업을 전개 중이며, 블리자드, 포켓몬 등과 협업하는 게임 IP 라이선스 사업까지 다양한 게임 분야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천병관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엔터프라이즈BIZ 담당은 “최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게임성과 높은 완성도 기반의 K-콘솔게임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높아지며, 콘솔 패키지의 판매 역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신세계아이앤씨가 보유한 글로벌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기반으로 ‘산나비’가 가진 콘솔 게임으로서의 장점을 아시아 시장의 다양한 유저들에게 적극 알리고 확산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