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인사이드] ‘상생’ 넘어 ‘성장’ 꿈꾸는 신세계그룹의 특별한 동행

2023/11/01

최근 몇 년 새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가 기업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했다. 이제는 단순히 이윤만을 추구하는 게 아닌, 주변을 둘러싼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것이 중요한 경영 화두로 자리매김했다.

과거 지역 상생을 위한 기업의 노력은 ‘사회공헌’이라는 개념으로 오랜 시간 이어져 왔다. 하지만 기부, 후원의 개념에 그치는 ‘사회공헌’은 이제 낡은 키워드가 된 지 오래다. 기업과 지역이 진정한 의미의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현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었다.

신세계그룹의 각 관계사 역시, 저마다의 차별화된 상생모델을 제시하며 우리 사회 곳곳을 밝혀나가고 있다. 보도자료 인사이드에서는 2023년 주목할 만한 신세계그룹의 네 가지 상생모델을 모아봤다.

       

이마트 X 지역농가
미처 몰랐던 우리 지역 특산물의 ‘재발견’

이마트는 국내를 대표하는 대형마트로서 우리 농가 살리기에 꾸준히 앞장서 왔다. 6년째 이어오고 있는 상생활동, ‘재발견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지역의 질 좋은 토산품을 발굴해 농가의 판로 확보와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마트는 전국 11개 지점에 ‘재발견 프로젝트 스토어’를 설치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농가 상품에 새로운 스토리와 디자인을 입혀 이마트 고객에게 소개하고 있다. 현재 ‘재발견 프로젝트’ 상품은 500여 종이 운영되고 있으며, 매출은 지난해 기준 30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부터는 농촌진흥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재발견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 중이다. 이마트와 농진청은 23년 전라권역을 시작으로 매년 지역별 10개 상품을 발굴하고, 브랜딩 및 홍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수 상품 3개를 뽑아 이마트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

이마트와 농촌진흥청이 지난 10월 8일 경기 하남 스타필드 1층에 '재발견 프로젝트 팝업스토어'를 열고 전라권 농산가공품 9종을 선보였다.
이마트와 농촌진흥청이 지난 10월 8일 경기 하남 스타필드 1층에 '재발견 프로젝트 팝업스토어'를 열고 전라권 농산가공품 9종을 선보였다.
이마트와 농촌진흥청이 지난 10월 8일 경기 하남 스타필드 1층에 '재발견 프로젝트 팝업스토어'를 열고 전라권 농산가공품 9종을 선보였다.
이마트와 농촌진흥청이 지난 10월 8일 경기 하남 스타필드 1층에 '재발견 프로젝트 팝업스토어'를 열고 전라권 농산가공품 9종을 선보였다.
이마트와 농촌진흥청이 지난 10월 8일 경기 하남 스타필드 1층에 '재발견 프로젝트 팝업스토어'를 열고 전라권 농산가공품 9종을 선보였다.
이마트와 농촌진흥청이 지난 10월 8일 경기 하남 스타필드 1층에 '재발견 프로젝트 팝업스토어'를 열고 전라권 농산가공품 9종을 선보였다.
이마트와 농촌진흥청이 지난 10월 8일 경기 하남 스타필드 1층에 '재발견 프로젝트 팝업스토어'를 열고 전라권 농산가공품 9종을 선보였다.
이마트와 농촌진흥청이 지난 10월 8일 경기 하남 스타필드 1층에 '재발견 프로젝트 팝업스토어'를 열고 전라권 농산가공품 9종을 선보였다.
previous arrow
next arrow
 

지난 10월에는 지역 농가 특산품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한 팝업스토어도 선보였다. 스타필드 하남에 마련한 재발견 프로젝트의 첫 팝업에서는 이마트가 리브랜딩한 총 9개의 전라권 농산가공식품을 선보이고, 시식의 기회와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했다.

대상 상품은 △쌀누룽지(전북 무주) △발효콩 단백질 셰이크(전북 익산) △오곡 곡물당(전남 고흥) △울금홍게 맛간장(전남 진도) △호두잣율무차(전남 구례) △오란다강정(전남 장성) △강진된장(전남 강진) △도라지배즙(전남 영광) △배도라지진액스틱(전남 나주) 등이다.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 현장투표에서 선정된 우수상품 3개는 이마트 전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재발견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이마트 브랜드마케팅팀 이태규 파트너는 “행사가 진행된 3일 동안 약 12,500명의 고객이 방문했다”며 “지역 토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직접 체험해 보고, 이마트에 입점할 상품까지 투표할 수 있다는 점이 재미 요소로 작용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전했다.

       

신세계백화점 X 청년 예술가
신진작가에게는 ‘기회’를, 고객에게는 ‘새로움’을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제6회 블라섬아트페어 전경

올가을 신세계백화점은 청년 작가들의 예술적 감성으로 전국 곳곳을 다채롭게 물들였다. 지역의 유망한 미술 작가들을 발굴·후원해 기존에 볼 수 없던 ‘새로움’으로 무장한 다양한 작품들을 고객들에게 소개한 것.

먼저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Next Chapter’라는 주제로 ‘제6회 블라섬아트페어’를 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알렉스 카츠, 데이비드 호크니, 이우환과 같은 국내외 원로 작가들뿐만 아니라 국내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포함해 총 200여 점을 소개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문화·예술이 선사하는 즐거움과 더불어 역량 있는 신진 작가들을 후원하기 위한 특별한 전시를 소개하게 됐다”며 “품격 있는 전시와 함께 청년 중심의 신진작가들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제23회 광주신세계미술제 1차 선정작가전
 제23회 광주신세계미술제 1차 선정작가전
대구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린 ‘젊은대구작가들’ 전시
대구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린 ‘젊은대구작가들’ 전시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 열린 부산 청년예술가 3인전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 열린 부산 청년예술가 3인전
previous arrow
next arrow
 

대구신세계갤러리에서는 ‘젊은대구작가들’ 전시를 열고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5명의 작가의 작품을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작품에서는 개인적인 경험과 사회적 문제에 대한 생각들을 회화로 풀어내 청년 작가만의 신선한 시각을 엿볼 수 있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는 부산문화재단과 함께 부산 청년예술가 3인전 ‘관계에 대하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관계’라는 주제로 각각 ‘나’, ‘사회 속 관계’, ‘인공지능과 인간관계’에 대해 회화와 설치 미술로 고객과 소통한다.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는 지난해 광주신세계미술제 대상 수상자인 정경자 작가의 개인전이 열렸다. 일상에서의 공간과 사물들을 나타내는 이미지를 사진으로 담아내 마치 회화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올해로 24회째 개최된 광주신세계미술제는 광주·전남 지역의 작가를 발굴, 지원해 지역 미술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시작된 공모전이다.

광주신세계미술관 김수영 파트너는 “광주신세계미술제의 경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전시를 상하기 위해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도 많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미술 발전을 위해 역량 있는 지역 작가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마켓 X 소상공인
상생을 넘어 ‘자생’할 수 있는 판매자 생태계를 만들다

셀러라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도전할 수 있는 오픈마켓. 그런 의미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지마켓은 기회의 땅이다. 지마켓에게도 이들은 중요한 존재다. 70만 개에 달하는 판매업체 중 다수가 중소 셀러이기 때문이다.

이에 지마켓은 중소셀러의 판로 개척을 지원해 건강한 판매자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9년부터 16회째 이어오고 있는 ‘e-마케팅페어’가 대표적이다. e-마케팅페어는 전국 생산자, 중소기업, 마을기업 판매자에게 판로를 지원하고 상품을 알리는 장이다. 지마켓은 이를 통해 우수 상품을 발굴해 고객에게 선보이는 동시에, 중소셀러들에게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며 동반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중소셀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매년 1회만 진행하던 개최 횟수를 연 2회로 확대했다. 이번 하반기 진행된 16회 행사의 경우 역대 최다인 총 1,050명의 셀러가 참여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지마켓은 중소셀러 상품의 소비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밖에 홍보영상 제작, 온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운영, 지마켓·옥션 특가딜 노출 확대 등의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최근 진행된 16회 ‘e-마케팅페어’에서는 중소상공인 부문으로 참여한 깨비농원(주식회사황제농업회사법인)이 가장 우수한 실적으로 우수셀러의 영광을 차지했다. 행사가 진행된 3주간 2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 50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9월 지마켓은 ‘2023 대한민국 소싱위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인 Supply전략팀 이시헌 매니저는 지마켓의 상생협력 방향성에 대해 ‘중소셀러의 상품 경쟁력을 높여, 건강한 판매자 생태계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밝히며, 이는 곧 ‘일회성이 아닌 스스로 경쟁력을 갖춰 지속 성장이 가능한 다양한 판매고객을 만드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마켓은 현재 상반기 행사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된 판매자를 대상으로 이마트 월계점 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준비 중이다. 이 밖에도 지마켓의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 등을 통해 e-마케팅페어에서 주목받은 우수 중소셀러의 상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진 배치해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L&B X 공예작가
작품의 상품화에서 유통까지, 예술지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다

신세계L&B가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한 ‘공예·디자인작가 작품 상품화 개발 지원’ 공모사업의 결과 전시로 ‘다이닝 앤드 모어(Dining and More): 감각의 테이블’을 열었다.

신세계L&B는 주 사업인 ‘와인’과 ‘예술’을 결합한 상생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2019년부터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작가들의 와인 관련 테이블웨어 작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것. 지난 14일 개최한 ‘다이닝 앤드 모어(Dining and More): 감각의 테이블’은 서울문화재단이 진행한 ‘공예·디자인작가 작품 상품화 개발 지원’ 공모사업의 결과 전시회로, 개발을 완료한 4개 부문 10종의 작품을 소개했다.

신세계L&B CSR파트 박소연 파트너는 “공예 분야는 지원이 가장 열악한 분야이지만, 동시에 일상에 가장 밀접한 예술 장르이기도 하다. 와인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잔이나 그릇 등은 모두 오브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공예 예술과 와인을 접목하는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와인 문화를 만들어 보고자 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버려지는 현수막과 방수 천막을 활용한 친환경 작품부터 서커스의 저글링에서 모티브를 얻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와인 랙(wine rack·와인을 보관하는 선반)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신세계L&B가 구축한 상생모델은 기업제휴를 통해 예술 지원과 상품화, 판매, 유통에 이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박소연 파트너는 “기업과의 콜라보를 통해 작품을 실제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를 느끼고 있다”라며 “이 부분이 다른 예술 작품 공모전과 차별화되는 지점이기도 해, 해마다 공모전 지원율도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둘 이상이 서로 북돋우며 다 같이 잘 살아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정의하는 ‘상생’의 의미다.

신세계그룹의 상생모델에서 공통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점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후원자와 수혜자의 관계가 아닌 ‘동반자’로서 건강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곧 고객에게 우리 농가의 질 좋은 토산품을, 중소셀러의 다양한 상품들을, 청년 작가의 새로운 작품세계를 선사한다. 상생의 본질에 오롯이 집중했을 때 모두가 윈윈하는 선순환 구조가 비로소 구축된 것이다.

다가오는 새해, 신세계그룹이 보여줄 상생모델의 신세계가 우리 사회를 더욱 밝게 비추기를 기대해본다.

신세계그룹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는 미디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콘텐츠 사용 시에는 신세계그룹 뉴스룸으로 출처 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