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지난 15일(수, 어제) SSG랜더스와 공동 진행한 ‘이마트24 삼진 기부 캠페인’의 적립금 2,864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전달된 기부금은 인천지역 미혼모∙미혼부 가정에 양육 물품 및 육아 교육비 지원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부금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미혼부까지 지원을 하게 됐다.
이날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상현 이마트24 마케팅담당, 박용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2023년 프로야구 시즌 동안 가장 많은 기부금을 적립한 고효준 선수 등이 참석해 지속적인 기부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마트24 삼진 기부 캠페인’은 이마트24의 숫자 ‘24’와 야구의 ‘2 사 상황’을 연계해 진행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SSG랜더스의 홈경기 시 주자가 있는 투 아웃 상황에서 투수가 삼진을 기록할 때 마다 1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되고, 2사 만루 위기상황에서 삼진으로 마무리하면 124만원을 적립하여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프로야구 시즌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SSG랜더스 투수들은 해당 상황에서 161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총 2,864만원이 적립됐다.
이마트24와 SSG랜더스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삼진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2번의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총 6,846만원의 기부금이 인천지역 미혼모 가정 및 소아암 환자 등의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됐으며, 내년에도 기부 캠페인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김상현 이마트24 마케팅담당은 “투수들이 삼진으로 팀의 위기를 극복한 것처럼 이번 삼진 기부 캠페인은 통해 적립된 기부금이 미혼모와 미혼부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SSG랜더스 야구팬들과 교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확대하고, 삼진 기부 캠페인과 같은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는 이번 기부 활동 외에도, 2018년부터 이마트24 임직원과 더불어 경영주가 기부를 진행하면 동일한 금액을 본사가 기부하는 ‘동행 기부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또한, 이마트24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개인 물품을 기부하는 나눔 활동인 ‘희망 나눔 캠페인’도 2020년부터 매년 진행 중이다.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