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인사이드] 가성비부터 스몰 럭셔리까지, 2023 크리스마스 케이크 라인업

숨 가쁘게 달려온 2023년도 어느덧 저물어 간다. 한해의 끝자락인 12월에 다다르면 늘 아쉬움과 설렘이 교차한다. 그래도 왠지 모르게 설레는 마음이 더 큰 이유, 듣기만 해도 두근대는 연말 최대의 이벤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 때문 아닐까.

크리스마스 맞이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케이크’다. 올 한해 수고한 나를 격려하고, 사랑하는 이들과 한해를 멋지게 마무리하는 만찬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훌륭한 오브제가 되어 준다.

이 무렵이면 유통 및 식품업계에서는 불꽃 튀는 케이크 대전의 막이 오른다. 올해도 업계는 고물가 시대의 알뜰소비족을 위한 가성비 케이크부터 20만 원대를 호가하는 럭셔리 케이크까지, 한해의 트렌드를 반영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인다. 신세계그룹도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위해 다양한 선택지를 준비했다.

“마트표 케이크 편견 깨고 ‘힙’하게 돌아온”
이마트 베이커리 ‘9,980원’ 케이크

올해도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단돈 만 원으로 즐길 수 있는 케이크가 이마트에 등장했다. 신세계푸드가 9,980원에 가성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인 것. 가격적인 메리트뿐 아니라, ‘마트표 케이크’의 편견을 깨기 위한 시도도 엿보인다. 앞서 지난해 같은 가격으로 선보인 ‘빵빵덕’ 캐릭터 케이크로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올해는 MZ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꽃카’ 캐릭터와 콜라보해 ‘힙함’을 더했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영이의 숲’과 콜라보를 통해 선보인 이번 케이크는 ‘즐거운 꽃카 케이크’ 와 ‘꽃카와 함께 부쉬드노엘’ 등 2종이다. ‘즐거운 꽃카 케이크’는 부드러운 시트 위에 딸기잼과 생크림을 겹겹이 쌓은 떠먹는 케이크다. 스노우볼 형태의 밀폐용기를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냉장 보관 시에도 수분을 보존해 신선한 상태로 즐길 수 있다.

‘꽃카와 함께 부쉬드노엘’은 초코 롤케이크에 컬스 초콜릿 토핑을 올려 진한 초코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신세계푸드는 생딸기 토핑을 가득 올린 ‘X-MAS 딸기 케이크’,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치즈 맛이 특징인 ‘X-MAS 치즈케이크’ 등 다양한 옵션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준비했다. 해당 제품들은 이마트 내 ‘블랑제리’와 ‘E베이커리’ 등 130여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사전 예약 고객을 위한 풍성한 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SSG닷컴에서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꽃카’ 케이크 2종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털 실내화, 키링 등 ‘꽃카’ 굿즈를 증정한다. 또 이마트 앱에서 ‘오더픽’으로 ‘X-MAS 딸기케이크’를 사전 예약하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장에서는 ‘꽃카와 함께 부쉬드노엘’, ‘X-MAS 딸기케이크’, ‘X-MAS 치즈케이크’ 3종을 10개 이상 대량 구매하면 케이크를 1개 더 증정한다.

케이크와 함께 홈파티에 빠질 수 없는 와인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신세계L&B와 손잡고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4종과 함께 이마트 내 주류매장에서 판매되는 ‘칸티 모스카토 다스티’(1만 4,800원), ‘칸티 피에몬테 브라케토’(1만 4,800원) 등을 함께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도 스벅과 함께”
더 다양해진 스타벅스 홀케이크

크리스마스 케이크계 떠오르는 강자, 스타벅스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최근 3년간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 홀케이크는 연 평균 매출이 10%씩 상승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엔데믹 선언 이후 맞이하는 첫 크리스마스인 만큼, 스타벅스는 홈파티를 계획하는 고객이 예년보다 늘 것으로 보고 홀케이크 라인업을 확대했다.

눈 내리는 성(Castle)을 연상시키는 ‘홀리데이 캐슬’ 2단 홀케이크는 이번 라인업에서 가장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성문 모양의 초콜릿 쿠키로 케이크의 1단을 두르고, 루돌프와 트리 모양 초콜릿으로 장식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자아냈다. 밀크초콜릿 무스와 캐러멜 무스를 고소한 마스카포네 크림으로 감싸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또한 크리스마스트리를 형상화한 ‘슈크림 트리 바움쿠헨’은 바닐라빈이 들어간 슈크림을 가득 채워 풍미를 극대화했다. 통나무 모양으로 유니크한 자태를 뽐내는 ‘초콜릿 부쉬 드 노엘’은 다크 코코아 롤 케이크 시트에 고소한 우유 생크림을 넣은 초콜릿 롤 케이크다.

케이크와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젤라또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시즌 특별 기획된 ‘크리스마스 젤라또 파티팩’은 향긋한 민트향와 달콤한 초콜릿의 조화가 돋보이는 민트 초콜릿 젤라또와 세 가지 베리류를 넣어 만든 트리플베리 젤라또로 구성됐다. 파티팩 구매 시 베어리스타 참이 달린 보냉백에 제공된다.

모든 상품은 주문 시 무료 음료 e-쿠폰 1장을 얻을 수 있으며, 홀리데이 캔들 세트도 추가로 증정한다.

“오늘만큼은 럭셔리하게”
압도적 비주얼의 웨스틴 조선 서울 크리스마스 케이크

매년 연말이 되면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왕좌를 놓고, 호텔 업계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나를 위한 작은 사치, 스몰럭셔리 트렌드가 이어지며 매년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호텔 케이크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예약대란을 불러일으킨다.

웨스틴 조선 서울이 선보이는 올해의 시그니처 케이크는, 흰 눈이 소복히 쌓인 듯한 모습이 인상적인 ‘브라이트 화이트 트리 (Bright White Tree)’. 가장 먼저 40cm에 달하는 높이가 시선을 압도한다. 레드벨벳과 녹차 시트를 교차해 쌓아 올린 뒤, 슈거 크래프트 공법에 화이트 가나슈 래핑을 더한 나뭇잎으로 둘러싸 새하얀 트리를 형상화했다. 특히 총 280개에 이르는 나뭇잎은 정교한 기술력을 요하는 만큼 전담 파티시에가 한 땀 한 땀 수작업으로 수놓았다.

이 밖에도 크리스마스에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케이크들을 선보인다. ‘매지컬 포레스트 (Magical Forest)’는 동화 속 한 장면으로 포근한 눈송이가 쌓인 숲속을 연상케 하며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한다. 화이트 마스카포네 크림 시트에 담백한 버터크림을 아이싱하고 화려한 트리 장식으로 마무리해 분위기 넘치는 크리스마스 무드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새하얀 눈 위에 알록달록한 색감의 트리를 새겨 넣은 ‘코지 크리스마스(Cozy Christmas)’는 그 이름처럼 포근한 느낌을 자아내는 케이크다. 조선델리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레드벨벳 시트에 달콤한 크림치즈 필링을 채워 깊은 풍미를 만끽할 수 있다.

‘조이풀 제이 산타(Joyful J-Santa)’는 산타클로스의 얼굴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초코 케이크다. 달콤한 초콜릿 시트에 부드러운 초콜릿 우유 크림을 더해 은은한 초코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 또한 매력적이다.

웨스틴 조선 서울뿐 아니라 조선호텔앤리조트에서는 3만 원대부터 20만 원대까지 다양한 선택지의 프리미엄 케이크가 준비돼 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조선라운지 웹 매거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뭔가 특별하게 보내야 할 것만 같은 크리스마스. ‘어떻게 하면 잘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며 저마다의 크고 작은 계획들을 세우지만, 그 중심에는 늘 케이크가 함께한다. 그래서인지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기념일에 먹는 디저트,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크리스마스가 한달 채 남지 않은 지금, 한해를 멋지게 마무리 할 케이크를 미리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 잘 고른 케이크 하나가 생각보다 큰 행복을 가져다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