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의 크리스마스에 ‘스누피’가 찾아온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센텀시티(8~17일)와 본점(22~28일)에서 ‘스누피 홀리데이 팝업’을 잇따라 열고 크리스마스 에디션 상품을 선공개한다.
스누피는 1950년 미국 신문 네 컷 만화 ‘피너츠’에 등장한 강아지 캐릭터로, 소년 주인공 ‘찰리 브라운’ 함께 오랜 시간 사랑 받아 온 대표 장수 캐릭터다. 피너츠는 작가 찰스 슐츠가 세상을 떠난 2000년까지 50년간 연재되며 미국 대중문화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스누피와 같이 시대를 뛰어넘어 모든 연령대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를 비롯해 K팝 아이돌, 애니메이션, 웹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새로운 볼거리를 잇따라 소개하며 고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트리 오너먼트 등 스누피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스누피 마니아를 위한 스누피 퍼지 인형(2만 8000원)과 연말 식사 자리에 따뜻함을 더해줄 스누피 접시(1만 9000원)부터, 스티커(6000원), 크리스마스 카드(5000원) 등 가벼운 문구류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
팝업 공간은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그린과 레드로 꾸며져 홀리데이 분위기를 녹여냈다. 또 크리스마스인25일까지 본점과 센텀시티에서는 안내데스크와 화장품 매장 등 곳곳에서 선물 상자를 든 스누피와 피너츠 친구들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팝업 스토어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신세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팝업 스토어 축하 댓글을 남긴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스누피 쿠션, 벽걸이 캘린더, 핫팩 세트 중 하나를 증정한다. (8~25일)
두 손으로 스누피 얼굴 모양을 만들어 보는 ‘스누피 챌린지’도 진행한다. 앱에 있는 안내를 따라 SNS 계정에 사진을 찍어 올린 뒤 팝업 스토어 내 직원에게 인증하면 스누피 피규어와 가방, 커피 쿠폰 등 경품 추첨권을 받을 수 있다. (8~28일)
또 굿즈 구매 고객 일일 선착순 300명에게 ‘산타 스누피’ 풍선을 준다. 신백멤버스 가입 고객이라면 앱에서 스누피 팝업에서 사용 가능한 1만원(10만원 이상 구매 시) 할인권도 받을 수 있다.
정훈철 신세계백화점 MD전략담당은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스누피의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신세계백화점에서 가장 먼저 소개한다”며 “매장 곳곳에서 반기는 피너츠 친구들과 퀄리티 높은 굿즈가 더욱 따뜻한 연말 쇼핑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