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이후 첫 연말 모임 시즌, 평소 접하지 않았던 이색적인 스페셜 메뉴를 곁들인다면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연말 다이닝 테이블에 빠질 수 없는 스테이크부터 북경오리, 칠면조 구이 등 평소 접하지 않았던 이색 메뉴까지, 호텔가에서 준비한 다양한 스페셜 코스 메뉴들을 소개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모던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브리카(Rubrica)’가 연말 시즌에 특별한 다이닝을 즐길 수 있도록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프리미엄 로스트 터키 세트(Premium Roast Turkey Set)’ 메뉴를 12월 31일(일)까지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시즌 대표요리로 널리 알려진 통칠면조 구이는 호텔 셰프의 레시피로 더욱 특별함을 더했다.
프리미엄 로스트 터키 세트는 6인부터 10인까지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며 연말 홈파티 메뉴를 위한 ‘투-고 (To-go)’ 또는 루브리카 레스토랑에서 이용하는 ‘다인-인 (Dine-in)’ 두 가지 옵션으로 준비된다. 미국산 통 칠면조 구이(6.8kg 이상)와 토마토 그래이비 소스, 크랜베리 소스, 매쉬드 포테이토, 견과류 스터핑, 브뤼셀 스프라우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추가 주문 시 연말과 어울리는 홀 파이 3종(펌킨, 넛츠, 애플) 또는 각종 사이드 메뉴와 함께 더욱 근사한 파티 테이블을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투-고’는 50만원, 레스토랑에서 이용하는 ‘다인-인’은 55만원으로 예약은 유선(02-317-0033)으로 할 경우 최소 3일전, 네이버 예약은 최소 4일전에 가능하다.
레스케이프의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팔레드 신’에서는 북경오리와 캐비어의 환상적인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신규 스페셜 코스 ‘북경오리와 캐비어’를 선보인다.
팔레드 신의 시그니처 메뉴인 북경오리를 고급 식재료인 캐비어를 곁들여 조화로운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메뉴로 캐비어 테이스팅을 시작으로 캐비어와 푸아그라 무스를 사용한 아뮈즈 부슈 한입 거리, 그리고 바삭하게 튀긴 상추에 북경오리 살코기로 만든 속을 함께 올린 레터스 랩이 제공된다. 가격은 35만원이며 런치, 디너 모두 이용 가능하다.
또한 홈파티로도 북경오리를 맛볼 수 있도록 ‘북경오리 파티 팩’도 이용할 수 있다. 파티 팩은 북경오리 1마리와 북경오리 볶음밥, 생 목이버섯을 곁들인 해파리 냉채, 소흥주 칠리 새우와 버섯 탕수, 사천식 라즈지로 구성되며 모든 메뉴는 레스케이프의 자체 제작 보냉백에 담겨 제공된다. 팔레드 신 셰프가 전하는 카빙 가이드도 함께 제공돼 직접 카빙을 체험해보는 이색 경험도 할 수 있다. 가격은 33만원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홍콩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모트32’에서는 ‘북경오리 런치 스페셜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3~4인을 위한 구성으로 준비된 해당 코스 메뉴는 모트32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북경오리 1마리를 푸짐하게 즐기는 동시에 갈릭소스 오이냉채와 딤섬 메뉴로는 풍미 가득한 블랙 트러플 메추리알 샤오마이, 이베리코 차슈번, 소흥주 칠리새우가 각 3피스씩 제공되며 오리 볶음 또는 오리 래터스 랩 중 택하여 즐길 수 있다.
북경오리 런치 스페셜 메뉴의 가격은 20만원으로 2024년 2월 29일까지 북경오리를 단품으로 주문하는 것보다 약 29%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캐치테이블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2층에 위치한 뉴욕 3대 스테이크 하우스, ‘BLT 스테이크’에서는 페스티브 시즌을 맞아 BLT 스테이크 셰프팀이 특별히 준비한 12월 한정 스페셜 런치와 디너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입맛을 대방어 세비체, 구운 가리비 관자 등 요리들로 시작되는 애피타이저, 메인으로는 최상등급의 육류만을 엄선해 BLT만의 숙성 공법으로 조리한 프라임 에이지드 미국산 소고기 또는 한우 투뿔 채끝 등심과 그릴드 킹 프라운이 코스에 포함된다. 디저트는 제철 딸기를 활용한 프레지에 케이크 또는 달콤하고 담백한 판나코타를 활용한 요거트 파르페 등이 제공되어 페스티브 무드를 완성한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5일 동안은 크리스마스 스페셜 코스를 선보인다. 촘촘한 마블과 육즙을 자랑하는 드라이에이징 한우 투뿔 채끝 등심을 메인으로 세계 3대 진미 화이트 생 트러플을 공수해 탈리아텔레 크림 파스타 위에 얹어 내는 등 신선하고 다채로운 고품격 요리를 코스로 선보인다. 디저트 또한 아이스 플레이크 칩으로 디자인한 스노우 볼과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정석 부쉬 드 노엘까지 완벽한 크리스마스 스테이크 다이닝을 코스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의 로비층에 위치한 컨템포러리 다이닝 ‘앙뜨레(Entrée)’에서는 근사한 연말 모임을 위한 ‘Toast to the Year-end 디너 코스’를 선보였다.
완두콩 벨루떼 소스에 비네그렛 캐비어와 콘 또띠아를 곁들인 관자가 입맛을 돋우고, 에멘탈과 그뤼에르 치즈를 올려 풍미를 낸 프렌치 양파 수프와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케 하는 랍스터 샐러드가 연말의 느낌을 더한다. 메인 요리인 프라임 미국산 안심 스테이크를 다양한 가니시와 함께 즐기며 풍미 가득한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 4인, 6인이 해당 디너 코스 이용 시 특별 할인가 및 와인 1병을 추가 제공하고 있으며, 12월 31일(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제주신화월드의 ‘제주선 더블랙’은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철판구이 요리를 선보인다. 그중에서도 업장의 이름을 딴 ‘더블랙’ 코스는 셰프의 스페셜리티가 드러나는 대표 메뉴다.
부드럽게 삶은 돌문어에 오징어 먹물을 더한 룰라드와 한라봉 소스, 레몬폼을 곁들인 단새우로 구성된 아뮤즈 부쉬, 3°C에서 8시간 이상 숙성해 감칠맛을 더한 제주 바당 숙성회, 고소한 풍미가 일품인 부채새우와 무늬 오징어 버터구이, 제주선 더블랙의 시그니처인 240시간 건조 숙성 흑돼지 목살, 부드러운 식감의 1등급 한우 채끝 등심 구이, 제주 특산물을 주재료로 한 식사 메뉴, 향이 진하고 당도가 높은 제주 당근으로 만든 식혜와 크림치즈 곶감 디저트까지 총 7코스로 구성, 음식 하나하나에 제주다움이 가득 배어 있다. 음식의 맛을 배로 증가시켜 줄 와인 페어링 옵션도 준비돼 미식가는 물론 애주가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연말엔 시각·청각·후각·미각을 모두 사로잡는 미식 라이브로 특별한 외식 경험을 즐겨보길 바란다. (‘더블랙’ 코스 인당 15만 8000원, 와인 페어링 이용 시 추가 3만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