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인사이드] 패션 한류, 날개 달다! K-패션 글로벌화 선봉장된 신세계그룹

2023/12/15

K-POP으로 시작된 한국 문화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바야흐로 ‘K컬처’의 전성기를 맞은 지금, 또 하나의 ‘MADE IN KOREA’가 글로벌을 사로잡고 있다. 바로 국내 패션 브랜드다. 오랜 시간 빛을 보지 못했던 ‘K-패션’이 한류 훈풍을 타고 날개를 돋칠 때가 온 것이다.

신세계그룹은 백화점과 면세점을 주축으로 K-패션의 글로벌화에 발 벗고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5월 수출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 패션 브랜드와 해외 바이어의 교두보로 활약 중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다양한 국내 브랜드를 선보이며 ‘K-패션의 성지’로 발돋움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은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2023 한국 디자이너 패션 어워즈’에서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자타가 공인하는 K-패션 글로벌화의 선봉장, 신세계그룹의 행보를 보도자료 인사이드에서 조명해 봤다.

       

“하반기 53억 수주, 업무협약 달성”
‘K-패션 수출 교두보’ 된 신세계백화점

온라인 위주로 판매되던 K-패션 브랜드가 활동 무대를 넓혀 백화점 풍경까지 바꿔 나가고 있다. 최근 몇 년 새 2030을 중심으로 패션 트렌드가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고객 발길을 이끌기 위한 입점 경쟁이 뜨거워졌기 때문이다.

K-패션 브랜드는 국내를 넘어 해외로 영토를 확장하며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5월 국내 중소 및 신진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B2B 수출 플랫폼 ‘Kfashion82(이하 케이패션82)’을 론칭했다.

▶ 케이패션82 관련 인터뷰 보러가기: K-패션과 글로벌을 잇는 새로운 플랫폼, 신세계백화점 ‘케이패션82’

케이패션82는 해외 바이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까지 4개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이패션82에서 상품을 사면, 입점 업체들은 곧바로 수출이 가능해지는 구조다. 복잡하고 어려운 별도의 계약, 통관 등의 절차도 신세계가 대행해 고충을 해결했다.

첫발을 뗀 지 불과 1년도 안 된 케이패션82는 벌써부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하반기 들어 인도네시아·프랑스·방콕에서 국내 81개 업체를 지원해 약 53억 원의 현지 수주 상담 및 업무협약(MOU)를 성사시킨 것. 론칭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브랜드들이 케이패션82를 통해 많게는 수억 원대의 수출 거래를 이뤄낸 것이다. 브랜드를 알리는 것 자체가 어려운 신생 업체들에게는 고무적인 성과다.

지난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한류박람회
지난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한류박람회
지난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프리미엄 소비재전
지난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프리미엄 소비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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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케이패션82는 국내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전 세계 곳곳을 직접 누비고 있다. 플랫폼 론칭 이후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프랑스, 일본, 태국 등에서 매달 각종 박람회와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8월 자카르타에서 열린 프리미엄 소비재전(JIPREMIUM) 참여 당시, 함께한 8개 국산 브랜드가 80만 달러의 상담액을 기록하며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후 프랑스 트라노이 24SS 행사와 프리미어클라쎄 행사, 일본 패션월드도쿄(FaW) 등에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코트라(KOTRA)와 함께 방콕 K-엑스포 박람회까지 참여했다.

지난 11월 태국 방콕 시암 디스커버리 백화점에 열린 케이패션82 팝업스토어

지난 11월에는 태국 방콕의 최대 쇼핑몰인 ‘시암 디스커버리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동남아 시장개척의 신호탄을 쐈다. 그레이스유·티니타이거·지민리 등 9개 브랜드가 참여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태국 소비자들이 한국 패션 브랜드를 직접 경험해보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동시에 현지 업체들과 B2B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국내외 해외박람회 및 패션수주회 같은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각국 바이어들에게 신뢰를 주는 방향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와 동시에 국내 디자이너와의 유대관계도 지속적으로 쌓아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패션 브랜드만 236개”
‘K-패션 성지’로 도약 중인 신세계면세점

K-패션 열풍은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신세계면세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K-뷰티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신세계면세점은 이제 뷰티를 넘어 ‘K-패션 성지’로 도약 중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일찍부터 국내 유망 패션 브랜드들을 입점시키며 K-패션 알리기에 앞장서 왔다.

2021년 ‘오아이오아이’ 등 국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켰으며, 2022년에는 라이프워크, 노스페이스, 빈트릴, 로맨틱크라운 등을 유치했다. 이 외에도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널디, 아크메드라비, 엠엘비, 디스커버리, 에비수, 육심원 등의 국내 패션 브랜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 신규 입점한 W컨셉관

국내외 MZ 고객을 겨냥한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에는 그룹 관계사인 W컨셉과 시너지를 내고 있다. W컨셉이 지난 3월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 입점해 편집숍 형태의 ‘W컨셉관’을 운영하기 시작한 것. W컨셉에서도 국내외 고객 모두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인 유어네임히얼·그로브·데이즈데이즈·하시 등 17개를 선별해 선보였으며 브랜드 입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에 입점한 국내 패션 브랜드 매장은 해를 거듭하며 늘어나고 있다. 21년 120개, 22년163개, 23년 들어서는 236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또한 올해 K-패션 브랜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수도 지난해 대비 약 4.5배(신장률: 34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면세점 인천국제공항점 패션매장에 입점한 K-패션 브랜드 매장
신세계면세점 인천국제공항점 패션매장에 입점한 K-패션 브랜드 매장
신세계면세점 인천국제공항점 패션매장에 입점한 K-패션 브랜드 매장
신세계면세점 인천국제공항점 패션매장에 입점한 K-패션 브랜드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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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부터 신규사업권을 취득한 인천공항점 DF2, DF4구역에서도 K-패션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2일부터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패션매장을 오픈하고, 6개의 인기 K-패션 브랜드를 최초로 입점시켰다. 입점 브랜드는 헬리녹스, 리에티, 배럴, 마크곤잘레스, 로우로우, 위글위글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들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K-패션은 해외 MZ세대 사이에서 팬덤을 일으킬 만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 방문해 SNS로만 접했던 K-패션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다시 SNS에 공유하며 확산이 가속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시내 면세점, 공항 면세점 등에서 기존에는 접하지 못했던 한국의 트렌디한 브랜드와 상품, 그리고 체험 요소를 가미한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세계면세점 인천국제공항점 K주얼리 편집숍에 입점한 국내 주얼리 브랜드
신세계면세점 인천국제공항점 K주얼리 편집숍에 입점한 국내 주얼리 브랜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오픈한 국내 주얼리 브랜드 넘버링 매장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오픈한 국내 주얼리 브랜드 넘버링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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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얼리 카테고리 역시 K열풍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2일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점에 K주얼리 편집숍 ‘주얼리 아틀리에’를 오픈했다. 콜드프레임, 에떼르노, 까롯, 파르테즈 등 4개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모두 인천공항에서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지난 13일 강남점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에 국내 신진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를 선보이며 ‘K패션 집결지’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오랜 시간 패션 변방국이었던 한국이 시장의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다. 글로벌 패션시장에서 만나는 ‘MADE IN KOREA’가 반갑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이제 막 글로벌화의 첫걸음을 뗀 K-패션. 앞으로도 신세계그룹은 K-패션이 세계 시장을 무대로 더 높이 날 수 있도록 든든한 동행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일시적인 한류가 아닌, 글로벌이 사랑하는 주류로 성장할 K-패션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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