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인데도 낮 기온 10°C를 넘나드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파우치 음료 판매도 앞당겨지고 있다.
이마트24는 2월부터 파우치 음료 판매를 시작했다. 2월 1일부터 칸타타 파우치 커피 판매를 시작했으며, 15일에는 에이드 3종(복숭아, 블루레몬, 수박)을 도입 후, 3월 첫째주까지 순차적으로 30~40종의 파우치 음료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이마트24가 2월부터 파우치 음료 판매를 시작한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지난해 3월 중순 판매를 시작한 것과 비교하는 한 달가량 앞당겼다.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아메리카노)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쌀쌀한 날씨에도 아이스 음료를 찾는 고객이 많을 뿐만 아니라, 2월부터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상황에 맞춰 사전 준비를 통해 2월부터 파우치 음료 판매를 시작하게 된 것.
파우치 음료는 파우치에 들어있는 다양한 맛의 커피, 에이드를 컵 얼음에 부어 마시는 간편한 음용 방법과 1천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년 구매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품이다. 실제로 최근 이마트24 파우치 음료 매출은 매년 20~30%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역시 2월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파우치 음료 최근 일주일간(2월 14일~2월 20일) 매출이 직전 동기간 대비 37%나 증가했다.
이마트24는 3월 첫째 주까지 파우치 커피, 에이드, 빅사이즈 등 매주 다양한 맛과 사이즈로 이마트24만의 차별화 상품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이달 29일(목)에는 340ml로 용량을 늘린 에이드 파우치 3종(복숭아, 블루레몬, 사과)을 선보이며, 내달 7일(목)에는 스포츠음료와 드링크음료맛을 섞은 차별화 파우치 음료인 ‘얼포카340ml’를 선보인다.
또한, 음용량이 확대되는 트렌드에 맞춰 대용량 파우치 상품도 확대 도입한다.
이마트24는 벤티사이즈 얼음컵에 부어 마실 수 있는 500ml 벤티파우치음료 4종(아메리카노, 아메리아노헤이즐넛향, 복숭아에이드, 블루레몬에이드)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여러 번 나눠 마실 수 있는 1000ml 파우치음료 4종(복숭아에이드, 아메리카노블랙, 아메리카노스위트, 아메리카노헤이즐넛향)도 내달 7일(목)부터 도입한다.
이종원 이마트24 파우치음료 MD는 “실제 최성수가 도래하긴 전 빠른 도입을 통해 고객들에게 이마트24 파우치 음료를 각인시키고, 향후 하절기까지 꾸준히 이마트24를 찾게 하겠다는 생각으로 지난해 대비 한 달가량 앞당겨 판매를 시작했다”며
“가성비 좋은 파우치 음료에 대한 고객들의 구매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매년 새로운 맛과 용량을 선보여 고객 만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