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명동점에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브랜드 ‘유이크(UIQ)’를 단독 입점시켰다고 4일 밝혔다. 유이크가 국내에 정식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연 것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처음이다.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가 지난 2021년 론칭한 유이크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미국, 일본, 중국 등 10개국에 진출해 인기를 끌고 있는 K뷰티 브랜드다. 온라인 입소문을 타면서 오프라인 고객 수요도 높아지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입점했다.
양 사가 손잡은 배경엔 명동점만이 갖춘 특장점이 있다. 명동점은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K뷰티 성지’로 불릴 만큼 다양한 K뷰티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체험형 팝업 매장 등을 운영할 수 있는 ‘아이코닉 존’은 명동점만의 차별화된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K뷰티 브랜드에게 명동점은 오프라인 채널 확보는 물론 상품과 브랜드 인지도까지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것.
명동점 내 유이크 매장에서는 ‘바이옴 베리어 크림 미스트’와 ‘바이옴 레미디 바디워시&바디로션’ 등 베스트셀러를 포함한 21종의 전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대표 제품 ‘바이옴 베리어 크림 미스트’는 지난해 다양한 온라인 뷰티 어워즈에서 5관왕을 차지하며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유이크의 모든 제품에는 지놈앤컴퍼니가 독자 개발한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성분이 함유됐다. 이 성분은 자체 연구개발 플랫폼 지노클(GNOCLETM)을 통해 건강한 사람의 피부에서 찾아낸 피부 상재균 ‘큐티박테리움 아비덤’ 유래물질이다. 유이크는 이 같은 독자적인 성분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일본에서 차세대 K뷰티 브랜드로 주목받기도 했다.
신세계면세점과 유이크는 이번 입점을 기념해 고객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이달 31일까지 모든 방문객에게는 ‘리바이브 세럼’과 ‘듀이 세럼 샤쉐’ 2종을 증정하고 구매 고객에게는 ‘바이옴 베리어 시트 마스크팩’ 1매를 선물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유이크가 명동점에 새롭게 들어오면서 오프라인 면세 고객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라며 “신세계면세점 명동점만이 갖고 있는 다양한 특장점을 활용해 유이크 브랜드와 상품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적극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이크는 지난해 K-POP을 대표하는 가수 ‘RIIZE(라이즈)’를 전속모델로 발탁하고 독자 성분의 우수성과 유이크의 기술력을 전하고자 ‘굿 마이크로바이옴(Good Microbiome)’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