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은 4월 ‘지구의 달’을 맞아 자사가 운영하는 코스메틱 브랜드를 통해 플로깅(쓰레기 줍기) 행사부터 기부 활동까지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4월 한 달 동안 스웨덴 네추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부르켓(L:A BRUKET)의 인기 제품인 스프루스 라인과 히노키 라인의 판매 수익금 5%를 환경 단체에 기부한다.
라부르켓은 친환경 자연주의 브랜드를 표방하는 브랜드로 100% 재활용된 종이 패키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상품을 대용량으로 제작해 불필요한 폐기물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매년 스프루스 바디라인의 전 세계 매출 5%를 전통 산림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재단인 네츄라벳(Naturavet)에 기부하고 있다.
라부르켓의 스프루스 라인은 자몽, 전나무 향 등 북유럽의 울창한 전통 숲의 향기를 연상시키는 향으로 바디로션부터 바디워시, 씨솔트 스크럽 등이 있다. 히노키 라인은 넛맥 향과 삼나무의 향을 베이스로 유황과 달콤한 페퍼향이 평온하면서도 고요한 느낌을 선사하는 브랜드의 베스트셀러다. 룸 디퓨저부터 린넨 워터, 캔들, 퍼퓸 오일, 핸드크림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라부르켓은 고객들의 소비가 기부로 이어지는 생활 속 ‘착한 소비’를 독려하기 위해 4월 한달 간 매장을 방문해 스프루스 라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는 5월 5일까지 스프루스 향기 추천 기획전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달 22일에는 프로페셔널 살롱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DAVINES)와 함께하는 남산 플로깅(쓰레기 줍기) 행사가 있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임직원 및 다비네스 본사 관계자, 다비네스 살롱 파트너, 다비네스의 가치에 공감하는 인플루언서와 월드비전 담당자 들이 참여해 남산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이번 행사는 지구 환경과 기후 변화, 생물 보호에 대한 다비네스의 의지가 담긴 캠페인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We Sustain Beauty)’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다비네스는 캠페인을 통해 미국 유기농 농업 비영리 단체와 기후 변화에 관한 인식을 촉구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기존 흙에 있는 탄소가 대기로 흘러나오며 온실효과를 초래하는 만큼 재생 유기 농업 공법을 통해 건강한 흙을 연구하고 지구 환경을 지킨다는 취지다.
다비네스는 이번 캠페인과 플로깅 행사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99.7% 생분해 가능한 원료와 100% 재활용 가능한 종이 포장재를 사용한 한정판 헤어&바디워시 바 ‘위 스탠드 포 리제너레이션 헤어 앤 바디 워시 바’를 함께 출시했다.
다비네스는 한정판 헤어&바디워시바를 포함해 에센셜 헤어케어 제품의 4월과 5월 두 달간 판매 수량 및 이번 플로깅 활동으로 수거된 쓰레기 무게를 환산해 월드비전에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들의 적극적인 친환경 활동 참여를 위해 4월 한달 간 에센셜 헤어케어 제품 구매 시 사은품을 증정하며,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캠페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와 다비네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및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친환경 제품 판매 확대, 화장품 용기 재활용, 택배 포장재 전면 종이화, 에너지 효율 설비 강화 등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환경을 위한 경영활동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최선의 방법을 찾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