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편의점업계 최초로 ‘후토마끼’(4900원)을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이달 27일(월)부터 기존 편의점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후토마끼’상품을 판매한다.
후토마끼의 ‘후토(ふと)’는 ‘커다란’, ‘마끼(まき)’는 ‘김으로 돌돌말은’이라는 뜻으로, 일본식 김밥을 말한다.
김밥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는 이마트24는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차별화 김밥 상품을 고민하던 중 일본식 김밥인 후토마끼를 떠올리게 됐다. 연어, 참치 등 해산물이 들어가는 후토마끼는 차갑게 먹는 상품이라 여름 시즌에 잘 어울 것이라 판단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연어, 새우튀김, 오이, 계란, 우엉 등 내용물을 알차게 구성했으며, 스시초가 들어간 새콤달콤한 초밥용 밥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토핑을 푸짐하게 넣은 후토마끼 지름은 5.5cm로 일반 김밥 보다도 크다.
특히,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후토마끼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으로 전문점 퀄리티의 맛을 즐길 수 있어, 고물가 속에 가성비 상품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이마트24는 기대하고 있다.
앞서 이마트24는 튀김어묵떡볶이맛김밥, 한입가득꼬마김밥, 간장양념매운김밥, 야구장캘리포니아롤, 오삼불고기김밥 등 다양한 맛과 형태의 김밥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후토마끼 상품 외에도, 불고기와 향긋한 참나물을 활용한 ‘불고기참나물김밥’(3300원)도 이달 선보인다. 일반 김밥 재료로 들어가는 시금치 나물 대신 참나물을 넣어 향긋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24 FF팀 손주현MD는 “기존 편의점에서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맛의 차별화 김밥을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에게 ‘김밥 맛집’ 이미지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차별화 김밥을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