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행에서 맛보던 망고스틴을 이제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이마트24는 이달부터 편의점업계 단독으로 망고스틴을 판매한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태국산 망고스틴(500g, 9900원)은 16브릭스(Brix)이상 당도의 망고스틴으로 엄선해 4~6개로 구성되어 있다. 망고스틴은 특유의 탱글탱글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열대 과일 중 하나다.
망고스틴과 함께, 1~2인 가구를 겨냥해, 1개 또는 2개로 구성된 태국 망고(1개 5800원/ 2개 10000원)도 판매한다. 이마트24는 현지에서 과일을 직수입하는 협력사(에이통상)와 손잡고 편의점에 망고스틴, 망고 등 품질 좋은 열대과일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여름 시즌에 맞춰 다양한 용량의 소포장 수박도 판매한다. 통수박을 혼자서 먹기 부담스럽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 해부터 컵수박180g(3500원), 순살수박480g(7500원), 수박도시락700g(10500원) 등 용량을 세분화한 소포장 수박을 판매하고 있다.
더불어, 이마트24는 이달 말일까지 모바일앱 ‘예약픽업’을 통해 과일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망고, 애플망고, 수박도시락 등을 과일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원하는 날짜에 자신이 선택한 점포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소포장 과일부터 묶음 과일까지 편의점에서 과일을 구입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사과/바나나 등 상시판매 과일과 더불어 제철과일인 수박과 이색 열대과일 망고스틴과 망고까지 판매해 고객 선택의 폭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이마트24의 과일 매출은 2023년 전년대비 19% 증가한데 이어, 올해(1월~5월)에도 18% 증가하는 등 두 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망고스틴은 이색적인 비주얼과 먹는 방법이 독특해, SNS상에서 인증샷이나 먹는 방법을 영상으로 공유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이번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이마트24는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 HMR팀 김지웅 팀장은 “동남아 여행에서 맛보던 망고스틴을 가까운 편의점에서 맛볼 수 있도록 했다”며 “편의점이 신석식품 구입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과일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