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최근 떠오르는 국내 스트리트 브랜드를 소개한다.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힙스터’들 사이 주목 받는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열어 트렌드에 민감한 1030 세대 고객 발길을 끌어 모은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지하 2층 ‘하이퍼스테이지’에서 일주일간 ‘산산기어(San San Gear)’와 ‘코이세이오(COYSEIO)’의 팝업스토어를 펼친다. 올 시즌 신상품은 10~30%, 지난 시즌 인기 상품은 최대 50%의 높은 할인율로 만날 수 있다.
‘산산기어’는 2019년 국내 디자이너가 론칭, 현재 12개국 60여개 편집숍에 진출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다. 새 시즌 컬렉션을 공개하는 날이면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폭주해 마비되고 순식간에 품절될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대표 상품으로 포레스트 티셔츠(5만 2000원), 에어 대시 재킷(15만 9000원) 등이 있으며 이번 팝업에서는 티셔츠와 바지, 재킷, 모자 등을 최대 30% 할인한다.
‘코이세이오’는 Y2K 패션에 하늘하늘한 셔링 주름과 귀여운 캐릭터 프린팅 등 사랑스러운 디테일을 더한 스타일로 10~20대 여성들 사이 특히 인기가 높다. 이번 팝업에서는 레그나 캐릭터 티셔츠(5만 2000원), 스퀘어 넥 드레스(18만 9000원) 등 대표 상품과 함께 튜브톱 2종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밖에 스커트와 가방, 비니 모자 등 지난 시즌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하고, 이번 시즌 신상품도 10~20% 할인가에 선보인다.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에코백을 증정하는 사은 행사도 펼친다.
이번 팝업이 펼쳐지는 하이퍼 스테이지는 신세계 센텀시티가 작년 2월 개장한 영패션관 ‘하이퍼 그라운드’에 마련된 팝업 전용 공간이다. 최신 유행과 트렌드에 민감한 10~30대 고객들이 많이 찾는 하이퍼 그라운드 내에서도, 하이퍼 스테이지 팝업 매출은 올해 6월 현재까지(1/1~6/23) 전년 동기 대비 134% 신장하며 고공 행진하고 있다.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펜필드’와 니트 전문 ‘바시카’ 등 인기 패션 브랜드는 물론,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를 동물 캐릭터화한 ‘스키주’와 뉴진스의 새 앨범 ‘하우 스위트(How Sweet)’를 콘셉트로 하는 ‘플레이 라인 프렌즈 위드 뉴진스’ 등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팝업까지 잇따라 선보인 덕이다.
신세계백화점 선현우 패션담당은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스트리트 패션이 10~30대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며 “신세계 센텀시티 산산기어 & 코이세이오 팝업스토어에서 개성 넘치는 아이템을 다양하게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