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스폰지밥 25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국내 최초로 진행한다.
강남점 센트럴시티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7월 1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은 25주년을 기념해 발매된 상품들을 비롯해 게임존,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스폰지밥’은 미국 니켈로디언 채널에서 1999년부터 지금까지 방영하고 있는 장수 애니메이션이자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다. 애니메이션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애니 어워드’를 6회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인기를 인정 받기도 했다.
‘인생은 스폰지밥처럼’ 테마로 펼치는 이번 팝업은 스폰지밥과 친구들의 일상속 유쾌한 이야기를 모티브해 애니메이션 속 수중 도시인 ‘비키니 시티’를 실물로 구현했다.
해파리, 해조류 등 다양한 바다 생태계 연출물을 통해 시원한 바닷속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 올 여름 바캉스를 앞둔 고객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먼저 스폰지밥 탄생 25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특별 상품들을 소개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랜덤 아크릴 키링’ 6천원, ‘헤드 레스트’ 1만 9800원, ‘키보드’ 9만 9천원 등이 있고, 여름 시즌을 맞이해 마련한 ‘스폰지밥 아이스 텀블러’ 2만 3800원을 비롯해 부드러운 재질로 만든 ‘스폰지밥 봉제인형’ 1만 7천원 등 다양한 굿즈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객 참여 이벤트를 펼친다.
스펀지밥의 직장인 ‘집게리아’ 존에서는 제한 시간 내 햄버거 패티를 빠르게 뒤집는 고객에게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권’을 증정한다. ‘텔라파시’ 존에서는 버튼을 통해 같은 색상의 모양을 동시에 맞추면 ‘핀버튼’을 받아볼 수 있다.
비키니 시티를 구현한 포토존에선 스펀지밥의 집인 파인애플 하우스와 징징이의 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막대 풍선을 증정한다.
강남점에 이어 오는 8월 2일부터 15일까지 신세계 센텀시티점 하이퍼스테이지에서 릴레이 팝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캐릭터부터 럭셔리 브랜드, K팝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특별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정훈철 MD전략담당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스폰지밥 캐릭터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