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맛있는 수입육도 많습니다. 그래도 제가 여전히 ‘한우가 최고’라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한우는 정말 우리나라 사람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에요. 국가가 나서서 육성하는 사업이었기에 위생이나 관련 법규도 철저하게 관리되었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형태로 품종 개량도 지속적으로 이루었죠.
“좋은 동료, 좋은 와인, 따뜻한 분위기에 둘러싸이면 누구든 좋은 사람이 된다 (Good company, good wine, good welcome can make good people).” 셰익스피어의 오래된 말처럼 와인 한잔은 마음을 채우는 묘한 힘이 있습니다. 좋은 술 한잔이 사람과 공간을 변화시키니까요.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에게 와인은 낯설고 어렵기도 합니다. 바로 이 남자가 필요한 순간인데요! 신세계인의 손 여덟 번째 주인공, 이호성 점장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