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현장] 대저택의 어제와 오늘을 한 잔에,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

2024/10/07

🎤10초 브리핑
“커피, 칵테일, 건축, 역사… 스타벅스만의 감성을 담아 다시 태어난 이곳.
오픈과 동시에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스타벅스의 10번째 스페셜 스토어, ‘장충라운지R점’을 찾았습니다.
장충라운지R점 안다현 점장이 직접 전하는 알찬 팁과 함께 그 시절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보세요”

목차 미리보기
① 당신의 커피 여행은 이곳에서 시작됩니다
② 파트너의 추천! 장충라운지 제대로 즐기는 TIP

 – “어디에 앉을까?” 미리 가보는 장충라운지R점
 – “이 메뉴는 꼭!” 파트너가 추천하는 특화 메뉴

커피가 아니라 문화를 판다. 스타벅스의 시작점이자 철학이다. ‘스페셜 스토어’는 이 철학을 극대화한 매장으로, 해당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공간을 제안한다.

9월 12일, 서울시 중구에 국내 10번째 스페셜 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이다. 이곳은 스타벅스가 재해석한 60년대 대저택 안에서 커피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오픈과 동시에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무엇이 우리를 그토록 열광케 한 것일까.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 안다현 점장과 함께 이곳의 매력을 세심히 살펴보았다.

 

       

당신의 커피 여행은 이곳에서 시작됩니다

“60년대로의 시간여행에 찾아오신 고객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이색적인 경험이 가득한 이곳에서 소중하게 기억될 새로운 추억을 남겨보세요.”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 안다현 점장

‘Your Coffee Journey Starts Here(당신의 커피 여행은 이곳에서 시작됩니다).’

저택에 들어선 이들을 가장 먼저 반겨주는 문구다.

입구의 표지석을 따라 걸음을 옮기면 과거 차고지였던 지하 공간이 나타난다. 이곳은 매장이 만석일 시 안으로 들어서기 전 잠시 대기하는 공간이다.

이 지하 차고지는 대기 공간이자 동시에 예술무대다.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은 이곳에 증강현실(AR)작품을 준비했다. 안내판의 QR코드를 핸드폰으로 스캔하면 일러스트레이터 그룹 오르빗 스튜디오가 제작한 ‘한 잔의 오디세이’가 벽면에서 펼쳐진다.

안다현 점장은 “커피가 자라는 과정, 농부들의 수확, 생두가 배송되어 로스팅하는 과정까지 모든 원두의 여정을 AR로 준비했습니다. 천천히 음미하며 즐겨주시길 바랍니다”라며 AR을 시연했다. 기다림이 또 하나의 커피 여행이 되는 순간이다.

1F 리빙룸
1F 리빙룸
2F 파이어플레이스룸
2F 파이어플레이스룸
B1F 개러지
B1F 개러지
1F 야외 정원
1F 야외 정원
previous arrow
next arrow
 

지하 차고지를 지나 계단을 타고 한층 위로 올라오면 1960년대 대저택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스타벅스가 다르면 얼마나 다를까’ 하고 왔는데, 카페라기 보다는 드라마 속 70년대 회장님 집에 놀러 온 것 같아요. 오브제도 하나하나 디테일이 살아있어서 그런지 시간이 멈춘 것 같기도 합니다” 친구들과 여유를 즐기던 김담희 고객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이곳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두 개의 정원까지 포함해 180석 규모로 조성됐다. 좌석 수가 꽤 많지만 각 테이블의 간격을 널찍하게 떨어뜨려 오히려 오붓하고 여유롭다. 여기에 고객 공간은 리빙룸(거실), 팔러룸(응접실) 등 총 7개로 나눠 독립된 방처럼 꾸몄다. 대저택의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매장에 들어선 고객들은 각 공간을 구경하며 사진 찍기를 반복했다.

GO현장_장충라운지R점_sub_05
GO현장_장충라운지R점_sub_05
GO현장_장충라운지R점_sub_06
GO현장_장충라운지R점_sub_06
GO현장_장충라운지R점_sub_07
GO현장_장충라운지R점_sub_07
previous arrow
next arrow

고유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가구와 조명을 하나씩 감상하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1960~80년대에 제작된 비코 마지스트레티와 마리오 벨리니의 소파, 엔키오 키지오와 루이지 마소니의 램프 등 당시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가구와 조명들이 매장 곳곳에 자리 잡았으며, 현시대 활발하게 활동 중인 무제움, 미스크, 이예찬, 부재현 등 국내 아티스트가 제작한 가구가 함께 어우러졌다.

“60년대에서 80년대 사이에 이탈리아에서 제작한 빈티지 오리지널 가구들이 가득합니다. 이곳에 계시면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드실 거예요.” 공간을 함께 둘러보던 안다현 점장이 웃으며 말했다.

1F 패럴룸
1F 패럴룸
1층과 2층을 잇는 계단과 샹들리에
1층과 2층을 잇는 계단과 샹들리에
1F 하우스 헤리티지룸
1F 하우스 헤리티지룸
previous arrow
next arrow
 

기존 저택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은 흔적은 그 자체로 이야기를 꽃피운다. 이곳에 누군가의 삶이 숨쉬었음이 단번에 느껴지는 곳은 1층 패럴룸이다. 패럴룸은 기존의 창틀을 보존해 과거의 시선으로 정원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1층 하우스 헤리티지룸에는 첫 설계도면을 전시했고, 2층의 벽난로와 대리석 아트월도 그 시절 그대로다. 매장 곳곳 저택의 어제와 오늘이 한눈에 담긴다.

GO현장_장충라운지R점_crop_14
GO현장_장충라운지R점_crop_14
GO현장_장충라운지R점_crop_16
GO현장_장충라운지R점_crop_16
previous arrow
next arrow

공간을 충분히 즐겼다면 이제 미각을 깨울 차례다. 1층 안쪽으로 들어서면 그윽한 커피 향이 밀려온다. 장충라운지R점은 다른 리저브 매장처럼 각각 다른 풍미의 스페셜티 원두를 보유했다. 장충라운지R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에스프레소 플라이트’ 등 리저브 특화 음료를 비롯해 디저트, 브레드, 샌드위치 등 특화푸드도 12종에 달한다.

여기에 장충라운지R점만의 특별한 공간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믹솔로지바’다. 믹솔로지는 ‘Mix(섞다)’와 ‘Technology(기술)’가 결합한 말로 주류에 다른 음료나 과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재료를 더해 즐기는 것을 뜻한다. 믹솔로지바를 국내에 도입한 스타벅스는 장충라운지R점이 최초다.

“스타벅스에 칵테일이라니. 처음엔 맛이 궁금해서 시켰는데 지금은 맛있어서 계속 마시게 되네요” 칵테일을 마시던 임은지 고객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충라운지R점은 에스프레소, 라떼, 콜드브루를 칵테일로 풀어낸 ‘에스프레소 마티니’, ‘라떼 위스키 마티니’, ‘시트러스 콜드브루 마티니’ 등 총 11종의 다양한 칵테일 음료를 제공한다. 칵테일을 직접 계량하고 제조할 수 있는 ‘SS 스웰 라운지 쉐이커 텀블러세트’ 등 믹솔로지 바 콘셉트로 제작한 7종의 특화 MD도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다.

안다현 점장은 “한 고객님께서 모든 칵테일 메뉴를 한 잔, 한 잔, 먹어보며, “도장 깨기”를 해보고 싶다고 하신 말씀이 참 기억에 남아요. 장충라운지R은 커피뿐만 아니라, 고객 취향의 칵테일을 찾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스타벅스 탄생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고객님들의 믹솔로지 경험이 특별할 수 있도록,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

 

       

파트너의 추천!
장충라운지 제대로 즐기는 TIP

어디에 앉을까?” 미리 가보는 장충라운지R점

1F
1. 리빙룸: 거실로 사용되던 공간이다. 국내 최초 믹솔로지바와 함께 라운지처럼 즐기길 추천한다.
2. 팔러룸: 과거 응접실이었던 곳. 햇빛이 가장 환하게 스며드는 공간이다. 벽면은 건축 당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당시의 감성을 느껴볼 수 있다.
3. 하우스헤리티지룸: 나상진 건축가의 첫 도면이 자리했다. 이곳에서 저택의 역사와 그 숨결을 엿보길 권한다.
4. 야외 정원: 맑은 날씨라면 빠질 수 없는 코스. SNS에 자주 등장하는 ‘분수 인증샷’은 여기서 촬영하면 된다.

2F
5. 라운지: 이탈리아와 한국 디자이너의 가구가 조화롭게 배치된 공간이다. 이곳에서 동서양의 조화를 느껴보자.
6. 파이어플레이스룸: 원형을 보존한 벽난로와 빈티지 가구, 조명들이 어우러진 곳이다. 미드센추리 모던 감성의 정수를 보여주니 꼭 한 번 둘러볼 것.
7. 뮤직룸: 턴테이블과 다양한 LP가 자리했다. 음악과 커피를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추천한다.
8. 리딩룸: 가장 아늑하고 고요한 공간이다. 책을 읽거나 사색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으로.

👍안다현 점장이 꼽는 최고의 장소는?
“개인적으로는 2층 파이어플레이스룸을 제일 좋아해요.
타닥타닥 모닥불 소리와 함께 즐기는 커피 한 잔은 정말 매력적인 것 같아요”

 

이 메뉴는 꼭!” 파트너가 추천하는 특화 메뉴

다양한 리저브 커피와 12종에 달하는 특화 푸드, 칵테일 메뉴는 11종에 달한다. 모두 다 즐겨보면 좋겠지만 출발점은 있어야 하는 법. 어떤 것을 고를지 행복한 고민에 빠진 분들을 위해 파트너들에게 추천메뉴를 물었다.

“달콤한 한 잔을 원한다면, ‘딸기 레몬 보드카 블렌디드’를 추천합니다. 4도의 낮은 도수로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고, 화이트뱅쇼 특유의 깊은 풍미가 어우러진 시그니처 블렌디드 칵테일이에요.

위스키의 깊은 맛을 좋아한다면, ‘버번위스키 크림 콜드브루’가 제격입니다. 도수는 12도로 부드러운 크림이 위스키와 조화를 이뤄서 커피의 쌉싸름함 속에 감미로운 맛을 더해줍니다.

여기에 ‘어쏘티드 플래터’를 곁들이는 걸 추천합니다. 브리치즈, 파베초콜릿, 프로슈토 그리시니의 조화가 일품이에요”

“베이커리를 고르자면 파트너들이 가장 사랑하는 메뉴, 바질 토마토 치즈 포카치아 샌드위치가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반건조 토마토, 모짜렐라 치즈, 바질페스토를 더한 포카치아로 담백한 맛이 다양한 음료와 잘 어울려요.

피낭시에도 추천합니다. 브라운 색상이 될 때까지 느리게 가열한 버터인 뵈르 누아제트가 들어가 진하고 고소한 버터의 풍미가 더욱 잘 느껴져요. 라즈베리, 레몬, 피스타치오, 클래식버터의 4가지 맛으로 구성됐고, 4개 구매 시 전용 틴케이스를 제공하니 선물로도 좋아요.”

1960년대 가옥이 스타벅스의 감성으로 재탄생한 장충라운지R점. 커피, 칵테일, 예술, 문화, 역사. 많은 단어들이 이곳에선 하나인 듯 자연스레 어우러진다. 장충라운지R점은 그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쌓으며 고객들과 함께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 갈 테다.

스타벅스가 이뤄낸 한 끗의 차이. 그저 거쳐 가는 카페가 아닌 카페 자체가 ‘목적지’가 될 수 있는 매장. 스타벅스 스페셜 스토어의 진정한 가치다.

신세계그룹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는 미디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콘텐츠 사용 시에는 신세계그룹 뉴스룸으로 출처 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