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스카우트연맹과 ‘제3회 희망캠프’ 진행

“아무도 없는 쇼핑몰에서 텐트 치고 야영한 게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부모님이랑 같이 오던 스타필드에서 우리끼리 미션도 하고 수영장도 가고 정말 특이하고 재밌었어요.” – 스카우트 대원(남, 12세)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가 모험과 도전이 가득한 스카우트 캠프장으로 변신했다.

스타필드 안성은 한국스카우트연맹과 함께 10월 19일부터 1박 2일 동안 ‘제3회 스카우트 희망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타필드가 2017년 처음 시작한 ‘스카우트 희망캠프’는 ‘꿈과 희망’을 주제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캠프 기간 동안 스스로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꿈과 희망을 갖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에듀테인먼트(education+entertainment) 프로그램이다.

스카우트 대원들이 넓고 안전한 스타필드 곳곳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매장 내 액티비티 시설을 체험하면서 자신감과 협동심, 리더십을 배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인해 6년만에 재개된 이번 캠프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스카우트 대원 70여 명과 지도자 15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스타필드 안성 입점 매장 간판을 이용한 ‘낱말 만들기’, ‘퀴즈 풀기’, ‘OX서바이벌 등 다양한 미션을 통해 도전 정신과 관찰력, 협동심과 소통력을 기르며 캠프에 충실히 임했다.

크래프톤과 함께 진행 중인 ‘펍지(PUBG) 운동회 in 스타필드’에서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재미 요소를 살린 이색 게임과 긴장감 넘치는 팀대항전이 펼쳐져 캠프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이 밖에 스타필드의 스포츠 체험 시설에서 클라이밍, 점핑, 슬라이드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이색 스포츠 액티비티를 체험하고, 시원한 물이 쏟아지는 워터 버킷과 워터 슬라이드, 물 속 언덕을 오르내리는 웻바운스, 27종의 특수 어종을 접할 수 있는 피쉬풀 등이 마련된 워터파크 ‘아쿠아 필드’에서 다이나믹한 물놀이를 즐겼다.

밤에는 야외 야영 대신 스타필드 안성 내 고메 아트리움에 텐트를 설치해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냈다. 아이들은 들뜬 기색으로 영업이 끝난 쇼핑몰 내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 갔다. 넓게 펼쳐진 여러 개의 텐트와 큐브로 기둥을 쌓은 박선기 작가의 ‘CUBE TOWER’ 작품이 분위기를 한층 신비롭게 만들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