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현장] 장보기의 새로운 장(章), 이마트 푸드마켓 수성점

2024/12/17

🎤10초 브리핑
31년간의 이마트 유통 역량을 집약해 탄생한 ‘이마트 푸드마켓’이 지난 12월 13일 대구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대구 시민들 장바구니의 새로운 기준이 될 이곳! 모두를 놀라게 한 가격혁신의 현장과 그 비결까지, 오픈 당일 이마트 푸드마켓 수성점을 찾아 그 답을 물었습니다”

목차 미리보기
① 신선식품 최저가의 새로운 기준
② 가공식품과 생활필수품에도 계속되는 가격혁신
③ 가격혁신은 기본, 쇼핑의 편리함까지
④  INTERVIEW “오로지 가격, 상품, 품질만 집중했습니다”

“1년 내내 식품을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그로서리 하드 디스카운트 매장”

31년간 축적된 이마트의 노하우를 집약한 새로운 매장, 이마트 푸드마켓이 대구에 상륙했다. 12월 13일, 세상에 첫선을 보이는 이마트 푸드마켓의 핵심 가치는 바로 가격혁신이다. 그로서리는 일반적인 식자재 할인점 대비 최대 절반 가까이 저렴하며, 가공식품과 비식품도 이마트의 역량을 집중시켜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했다.

가격혁신으로 중무장한 이마트 푸드마켓의 첫걸음, 이마트 푸드마켓 수성점을 오픈 당일 직접 찾았다.

 

       

채소, 과일, 수산, 축산…모두 최저가!
신선식품 최저가의 새로운 기준

이마트 푸드마켓 수성점 오픈 첫날, 대기하던 고객들이 매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이마트 푸드마켓 입구 앞에는 이른 시간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개점 시간이 되자 오픈을 기다린 고객들은 매장 안으로 쏟아져 들어갔다. 계속되는 고물가 시대, 이마트 푸드마켓의 오픈을 기다려온 고객들의 갈증이 느껴졌다.

“오픈 전부터 수성점에 대한 고객님들의 높은 기대를 느낄 수 있었어요. 맘카페 등 입소문을 통해 이마트 푸드마켓 소식을 접하고 기다려주신 분들이 많았죠” 함께 현장을 둘러보던 박신우 점장이 들뜬 표정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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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그로서리 매장이다. 이마트 푸드마켓 수성점은 전체 영업 면적의 대부분을 그로서리로 채웠다. 박신우 점장은 “식료품점 끝판왕이라는 수식어답게, 고객들이 쇼핑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선식품 매대 앞에는 장바구니를 든 고객들이 북적이고 있었다.

“와, 대박” 한 고객은 나지막한 감탄을 내뱉었다. 그의 손에 들린 것은 ‘딸기’. 시중에서 딸기 한 팩을 사려면 족히 1만 원이 넘지만, 이곳에서는 30% 가까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기존 할인점 대비 20~50%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식품을 선보이겠다는 선언이 매장 곳곳에서 드러난다. 채소, 과일부터 고기와 생선에 이르기까지 모두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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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마늘 300g 2,980원, 한돈 냉장 삼겹살은 100g당 2,480원, 국산 자반고등어(중) 두 마리(1손)는 2,480원 등 모두 시중가보다 저렴하다. 수입 상품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아르헨티나산 손질 오징어(중)는 한 마리 1,980원에, 호주산 와규 윗등심은 100g당 3,980원으로 선보인다.

신선식품 매대에서 장을 보던 김모 씨(62)는 “이마트 푸드마켓이 오픈한다고 해서 며칠 전부터 기다렸다”며 장 볼 목록이 적힌 종이를 보여주었다. 이어 “이렇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마트가 생겨 반갑다”며 미소 지었다.

초저가의 비결은 철저한 운영 최적화와 협력사와의 전략적 협업에 있다.

박신우 점장은 “각 상품은 근거리 물류와 전담 운영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우수 협력사와 집중적으로 협업했다. 주요 상품은 연간 단위 물량으로 계약하며 매입 단가를 크게 낮췄다”며 초저가 실현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SKU(상품 재고)를 최적화하여 약 1만 3,000개 품목 위주로 판매한다. 모두 연중 상시 최저가로 운영할 계획이며, 기존 이마트 정상가 대비해서도 50~20% 가까이 저렴하다”고 말했다.

 

       

가공식품과 생활필수품에도 계속되는 가격혁신

그로서리 매대를 둘러본 뒤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매대로 발길을 돌렸다. 가격혁신은 이곳에서도 계속되고 있었다.

“여기 우유 너무 싼데, 이거 사자” 마트를 찾은 한 부부는 ‘이유있는 싼 가격’ 라벨이 붙은 우유를 카트에 담았다. 이마트 푸드마켓에서는 시중 대비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는 ‘이유있는 싼 가격’ 시리즈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유 있는 싼 가격 시리즈는 이마트 푸드마켓이 주요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단량과 사양을 최적화한 70여 종의 자체 브랜드 상품이다. 우유 등 주요 가공식품과 휴지 같은 생활에 필수적인 일상용품이 그 주인공이다. 유통 단가와 운영비를 최소화해 일반 할인점보다 저렴하다.

주방 세제, 샴푸, 바디워시, 락스 등 생활필수품을 1,990원, 2,990원, 3,990원 등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균일가 존도 인기다. 품질은 그대로, 가격은 10년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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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와 노브랜드의 핵심 역량도 매장 내에 녹였다. 매장 한 편에 자리한 트레이더스 존에는 프리미엄 바스티슈, 대용량 올리브유 등 트레이더스 시그니처 상품들이 40여 종 준비됐다. 노브랜드 존에도 노브랜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 PB상품이 즐비하다.

 

       

가격혁신은 기본, 쇼핑의 편리함까지

이마트 푸드마켓 수성점에는 기존 이마트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전문 코너들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각종 코너에서는 지역 상권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고심이 드러난다.

박신우 점장은 “수성점 주변은 아파트와 주택이 밀집해 있다. 주말에 차를 타고 장을 보러 오는 분들도 많겠지만, 주중에 도보로 간편하게 먹거리를 구매하러 오시는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실제로 신선식품 코너는 도보 고객에 최적화됐다. 양파, 양배추 등 채소류와 육류는 모두 포장 단량을 30%가량 줄였다. 가격은 물론이거니와 도보로 쇼핑하는 고객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무겁지 않도록 설계해 쇼핑의 부담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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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의 또 다른 특성은 높은 소득이다. 박신우 점장은 “수성구는 지방권에서 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라며 “프리미엄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유기농상품 등 이마트의 시그니처 특화 존을 함께 도입했다”고 말했다.

유기농, 무농약 등 오가닉 상품을 선보이는 ‘미니 자연주의’, 도시락과 샌드위치 등 간편한 델리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그랩앤고’, 다양한 주류를 한 곳에서 판매하는 주류 전문 공간 ‘와인&리큐르’ 등 이마트 푸드마켓에서도 이마트의 인기 코너들을 그대로 만날 수 있다.

신선한 참다랑어를 다양한 부위별로 제공하는 ‘참치 정육점’도 많은 고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참치정육점 코너를 도입한 건 이번 이마트 푸드마켓 수성점이 대구경북 지역 최초다.

소단량 상품과 더불어 대용량 축산도 준비됐다. 대용량축산(Bucher’s Zone)에서는 손질되지 않은 덩어리 상태의 신선한 육류를 제공한다. 손대지 않아 더욱 신선하고 원재료 그대로 판매해 저렴하다. 고객들이 원하는 대로 손질해 사용할 수 있어 색다른 재미까지 더한다.

 

       

INTERVIEW
“오로지 가격, 품질, 상품에만 집중했습니다”
이마트 푸드마켓 수성점 박신우 점장

Q. 오늘 둘러보는 내내 저렴한 가격에 놀랐습니다.

이마트 푸드마켓 수성점은 오로지 가격, 품질, 상품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기존 할인 행사에 사용되던 마케팅 비용도 상품 가격에 투자하고, 매장 운영비도 최소화하며 가격혁신에 초점을 맞췄죠. ‘정말 깜짝 놀랄만한 가격’에 신선하고 질 좋은 식료품을 구매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Q. 쉬운 과정은 아니었을 듯합니다. 오픈 준비 과정이 녹록지 않았을 듯해요.

오픈 매장은 아무래도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많습니다. 그 또한 오픈점만의 매력이긴 하죠. 그래도 성공적인 오픈을 위한 모두의 전폭적인 지지가 큰 힘이 됐어요.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마트 푸드마켓 수성점 오픈 당일, 수성점 직원들이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Q. 고객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이마트 푸드마켓 수성점은 단순히 저렴한 가격을 넘어, 고객의 일상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사고 싶은 먹거리가 가득한 푸드마켓에서 매일 즐거운 쇼핑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가격과 품질, 상품까지 저희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신선한 상품과 합리적 가격’

이마트 푸드마켓의 브랜드 슬로건이다. 슬로건은 단순한 수사를 넘어 이마트 푸드마켓의 모든 것을 담아낸다. 이날 둘러본 수성점은 이를 명징하게 증명해 냈다. 

이마트는 앞으로도 스타필드 마켓을 통해 휴식과 쇼핑을 융합한 공간 혁신을, 이마트 푸드마켓으로는 가격혁신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가격혁신으로 이뤄낸 차세대 미래형 매장, 이마트 푸드마켓이 그로서리 최저가의 기준을 새롭게 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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