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봄 정기세일 맞아 다양한 대형행사로 집객 총력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봄 정기세일을 펼치고 전점에서 가격할인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대형행사를 진행해 고객몰이에 나선다.

신세계는 올해 첫 세일인 1월 신년세일 실적이 11.1%(인천점 제외)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보인 것에 힘입어 봄 정기세일에서도 세일 초반 수요 선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 일년에 단 두번 ‘와인 창고 대방출전’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프리미엄에서 대중적인 와인까지 30%에서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와인 창고 대방출전’ 행사를 전점에서 진행한다.

(※광주신세계는 3/22-3/28일 선 진행)

이번 행사는 매년 4월, 11월 단 두번만 진행되는 와인 대형행사로서 올해 총 68만 병의 와인을 준비해 작년 동일 행사보다 10% 이상 늘어난 물량과 품목으로 구매자들의 와인 소비 심리를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금까지 가격 할인을 한적이 없거나 소폭으로만 할인했던 프리미엄 와인을 파격적으로 반값에 판매하는 ‘프리미엄 상품 반값 기획전’을 신세계백화점 최초로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정가 120만 원의 이탈리아 명품와인인 ‘오르넬라이아 1.5L 14’를 60만 원, 26만 원에 판매하던 ‘몰리두커, 인챈티드 패스 16’를 13만 3천 원, 12만 원 정가의 ‘이기갈 샤또뇌프 뒤 빠프 14’를 5만9천 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매년 가장 인기 있는 테마인 프랑스 그랑크뤼 와인을 5/7/10/15만 원에 판매하는 균일가전을 비롯해 작년 한해 가장 판매량이 높았던 스파클링 와인 100품목을 선정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일반 와인(750ml)의 절반 용량인 375ml로 제작된 소용량 와인도 다수 선보여 나들이가 많은 봄 계절에 맞춰 아웃도어족과 혼술족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 본격적인 결혼 & 이사철 도래 ‘메종드신세계’

세일 첫 날인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전점에서 가구, 주방용품, 침구, 가전, 인테리어 소품까지 한방에 합리적으로 쇼핑할 수 있는 ‘메종드 신세계’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세계 생활 바이어들이 엄선한 ‘바이어 기획 상품’을 총 8품목 23억 물량으로 준비해 신세계 전점 각각의 본매장에서 특가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는 휘슬러에서 아다만트 컴포트 팬 세트(1천 세트 한정)를 정상 판매가 대비 66% 할인한 24만9천 원, 식기 브랜드 웨지우드에서 르네상스골드 2인 티세트(5백세트 한정)를 정상가 대비 48% 할인된 48만9천 원에 판매한다.

가구 특가상품도 다양하다. 리클라이너 의자로 유명한 스트레스리스에서 리클라이너 의자(1백조 한정)를 35% 할인한 179만4천 원, 정통 가구 브랜드 나뚜찌에서는 움베르토 소파(30조한정)를 21% 할인한 695만 원에 준비했다.

이색적인 행사도 선보인다. 우선 강남점과 경기점에서는 이색적이면서 아기자기한 생활용품을 플리마켓 형식으로 판매하는 ‘일상마켓’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간 컨설팅 전문 업체이자 작년부터 ‘낭만마켓’이라는 플리마켓으로 유명한 ‘낭만창고’와 협업을 진행해 백화점에서 접하기 어려운 SNS 인플루언서들이 선보이는 도자기, 생활용품, 가드닝(식재), 펫용품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색다른 쇼핑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4월 5일부터 7일까지 강남점 8층 행사장에서 메르시홈(베딩), 재미핑거(일러스트 패브릭 소품), 베란다레시피(가드닝), 베리웰컴(맘앤키즈 이지웨어) 등 18개 업체가 참여하며 4월 10일부터 14일까지는 경기점 지하1층 행사장에서도 진행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봄 정기세일은 연중 세일 참여 브랜드가 가장 적은만큼 세일 초반 대형행사를 전진배치해 집객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특히 세일 첫 주말은 세일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여 행사를 준비한 만큼 양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3.25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