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바나밸리 스카이’ 론칭

2019/05/08

신세계푸드가 해발 1,000m 이상에서 재배한 프리미엄급 고산지 바나나 ‘바나밸리 스카이(Bana Valley Sky)’를 선보인다.

신세계푸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국내 바나나 시장에 주목했다.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게 바나나를 즐기는 1~2인 가구, 고령인구의 증가에 따라 바나나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바나나 수입량은 2016년 36만 4580톤에서 2017년 43만 7380톤으로 약 20% 증가했다.

또 최근에는 대형마트 뿐 아니라 편의점, 커피전문점에서 바나나를 구입해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현재 선진국 대비 80% 수준인 국내 바나나 소비량의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프리미엄급 고산지 바나나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한 것이다.

신세계푸드의 바나밸리 스카이는 바나나 주산지인 필리핀 민다나오섬 해발 1,000m 이상 고지대에 위치한 청정농장에서 재배한 고산지 바나나다.

일반 바나나에 비해 1~2주 더 긴 10~12주 동안 재배해 과육이 크다.

또 고산지에서 강한 광합성 작용을 거쳐 당도가 높고, 큰 일교차를 견뎌내 과육은 쫀득하고 씹었을 때 풍부한 식감이 느껴진다.

일반 바나나에 비해 비타민, 칼륨 등의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신세계푸드는 바나밸리 스카이를 통해 여름철 다이어터 뿐 아니라 식사대용으로 바나나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5월 말부터 전국 주요 대형마트에서 시식행사를 펼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은 크기에 따라 5,480~5,980원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바나밸리 스카이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지닌 필리핀 민다나오섬 아포산에서 자라 최고의 맛과 향, 영양을 지닌 프리미엄급 바나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바나나를 선보이며 바나밸리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바나나 시장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고산지 바나나 ‘바나밸리 스카이’의 론칭으로 껍질이 빨간 ‘바나밸리 레드’, 몽키 바나나로 불리는 ‘바나밸리 미니’, 요리용 바나나 ‘바나밸리 쿠킹’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