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크리스마스 홈파티 행사 시작

2018/12/24

이마트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6일(수)까지 홈파티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다양한 연말 먹거리 행사를 펼친다.

서양식 굴 식문화로 껍질이 포함된 반각굴 상태의 제철 굴을 전용 용기에 담은 ‘오이스터세트(10개입, 9,900원), SNS 인기 상품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킨 바 있는 ‘쉬림프링(450g/팩, 11,800원)’을 비롯해 파티음식으로 인기인 ‘파이브스타 냉장 훈제연어(180g/팩, 7,500원)’등이 대표 상품이다.

이번에 선보인 행사 상품들은 복잡한 조리과정을 요구하지 않는 간편 수산물로, 과거 간편 가정식이나 즉석조리식품 중심으로 꾸며졌던 연말 홈파티 음식과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오이스터세트’와 ‘쉬림프링’의 경우 음식을 접시에 담아내는 상차림마저 생략 가능하다.

상품 특성을 고려해 제작한 용기를 사용해 겉 포장된 비닐만 벗기면 될 만큼 간편함을 강조했다.

이마트는 최근 몇 년간 집에서 즐기는 홈파티가 연말을 보내는 새로운 문화로 정착함에 따라 최근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파티 메뉴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주류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와인’에 어울리는 메뉴들로 꾸몄다.

올해 들어(~12/20) 이마트 와인 매출은 작년과 비교해 무려 20%나 증가하는 등 와인이 전체 주류의 트렌드를 이끌 정도로 이른바 ‘대세 주류’라는 점에 주목했다.

와인은 연말을 기념하는 주류로 상징성을 지켜왔지만, 지난해는 수입맥주의 인기에 밀리며 연말 행사에서 비중이 축소되는 등 위기가 있었다.

반면 올해는 매출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 소주에게 내줬던 주류 매출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성재 이마트 영업마케팅 팀장은 “연말을 즐기는 하나의 대중 문화의 일환으로 홈파티가 정착했다”며,

“올해의 경우 주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와인을 중심으로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먹거리를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