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TV쇼핑이 국내 중소업체의 SNS 광고 영상 콘텐츠를 기획 제작해 해외수출을 지원한다.
신세계TV쇼핑은 협력업체 ‘부흥메디칼’의 ‘프리엠 다이어트기기’ 페이스북 홍보 영상을 제작해 18일(수)부터 베트남인 대상 SNS(페이스북) 광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인 크리에이터 콘텐츠가 새로운 광고 플랫폼으로 떠오른 가운데 중소업체에서도 해당 니즈가 커지고 있지만, 영상 제작-홍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해외 수출 활성화를 돕는 취지다.
부흥메디칼은 현재 베트남 현지업체를 통해 자사 상품을 유통•판매하고 있지만 SNS 홍보는 별도로 진행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신세계TV쇼핑이 먼저 SNS 광고 영상을 제작해 홍보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광고 영상은 베트남인 취향에 맞게 다소 과장되면서도 재미있는 요소들로 구성해 제작했으며, 베트남어 자막을 넣어 현지화에 집중했다.
특히 베트남은 SNS에 익숙한 30대 이하 인구가 약 90%이며 페이스북 유저는 전체 인구의 약 61%임을 고려했을 때, 이번 페이스북 광고 영상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엠 다이어트기기’는 백화점 등 고급유통채널에서만 판매하는 고가 상품이지만 이번 SNS 홍보를 통해 유통망과 타겟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신세계TV쇼핑은 올 초 비디오커머스 플랫폼 ‘쓱TV’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주)담앤채의 ‘미미티나탱글쿠션’과 ‘미미티나탱글팩트’의 광고 영상을 제작•홍보해 조회수 10만의 높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고,
올 하반기에는 이 상품들의 중국 수출 지원을 위해 영상의 중국어 번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임성신 신세계TV쇼핑 비디오커머스 담당 부장은 “앞으로도 해외수출을 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SNS 광고 영상들을 제작 지원하고 광고 집행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한다.”며
“신세계TV쇼핑의 이번 상생활동을 시작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있는 상품들이 해외에서도 빛을 발하기 바란다.”라고 했다.
2018.7.18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