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편안한 리조트 룩이 큰 인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캐주얼 브랜드 ‘지컷(g-cut)’이 지난 달 출시한 리조트 컬렉션이 출시 한 달 만에 총 10개 품목 중 7개가 재생산에 들어갈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컷의 리조트 컬렉션은 일러스트레이터 ‘토드 셀비’와의 협업을 통해 정글, 여행을 주제로 한 인상적인 삽화를 제품에 다양하게 적용했다. 티셔츠부터 로브 원피스, 블라우스, 롱 스커트 등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제품에 특유의 감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티셔츠, 로브 등 일상에서도 착용하기 좋은 제품군을 대폭 늘려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추구하는 2~30대 젊은 층을 사로잡았다.
가장 큰 인기를 얻은 제품은 티셔츠다. 토드 셀비 로고와 동물 프린트가 디자인 된 티셔츠는 초두물량 2,700장 중 70%가 판매됐으며 1,000장 재생산에 들어갔다. 옐로, 핑크, 화이트 등 총 7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편하게 착용하기에 좋아 큰 호응을 얻었다.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로브(Robe, 느슨한 가운)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컷이 출시한 선명한 블루 색상의 로브는 하늘하늘한 소재, 잔잔한 꽃무늬가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며 원피스로도 착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출시 이 주 만에 초도 물량 200장이 모두 완판됐으며, 재생산 물량 300장도 판매율이 50%에 달한다.
린넨, 쉬폰 등 시원한 여름 소재를 사용한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토드 셀비의 화사한 정글 프린트가 적용된 린넨 소재 롱 스커트는 출시 1주만에 재생산에 들어갔다. 최근 긴 기장의 스커트가 인기를 끌면서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화사한 색감의 프린트가 적용된 쉬폰 소재의 블라우스도 출시 3주만에 초두수량 250장이 모두 완판됐다.
지컷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도심 바캉스나 즉흥적인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편안하면서 동시에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의상이 각광받고 있다”며 “지컷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일상과 여행지에서 모두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리조트 컬렉션을 출시했기 때문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8.7.20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