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L&B, ‘아트앤와인’ 세번째 시리즈 출시

개성 있는 부띠끄 와인과 독창적인 미술 작품이 만났다. 신세계L&B가 선보이는 ‘아트 앤 와인’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부띠크 와인 : 소량 생산되는 고품질 와인. 컬트와인으로도 불림.

신세계L&B는 ‘아트 앤 와인’의 세번째 프로젝트 상품으로 미국 부띠끄 와인의 대명사 ‘부켈라’ 와이너리의 ‘부켈라 까베르네 소비뇽 2016’과 한국의 대표적인 단색화가 하종현 화백의 ‘접합 07-09 (2007년作)’을 컬래버래이션 해 7일(화) 출시한다.

‘아트 앤 와인’프로젝트는 신세계L&B가 국내 와인 문화가 성장하면서 와인의 소장 가치를 높이고 국내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세계적인 와인의 레이블에 국내를 대표하는 화가의 작품을 담아 한정판 상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단순히 유명 와인에 유명 작품을 담는 것이 아닌 철저한 사전 조사와 와이너리, 작가와의 소통을 통해 와인과 어울리는 작품을 매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원재료에 구애 받지 않고 창작자가 원하는 바를 담아낸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찾았다.

부켈라는 철저하게 와인의 품질에만 초점을 맞춰 엄격하게 한정된 물량만 생산하는 나파밸리의 대표적인 부띠끄 와이너리로 알려져있다.

서늘한 지역에서 자란 포도를 중심으로 만들지만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처럼 특별한 포도밭을 지정하지는 않는다.

다만, 최고의 포도나무 종에서 생산된 잘 익은 고품질의 포도를 조합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부켈라만의 개성이 담긴데다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특히, ‘부켈라 까베르네 소비뇽’의 2016년 빈티지는 전세계적으로 1만 1천여병만 생산되었으며, 나파밸리 지역의 2016년 빈티지는 세계적인 와인 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98점을 얻으며 2000년대 빈티지 중 최고점을 얻는 등 맛과 품질을 인정 받기도 했다.

즉, 부켈라의 와인은 고품질의 포도를 사용하지만 그 포도의 출신이나 품종에 영향을 받지 않고 와인메이커가 추구하는 방향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캔버스 대신 마대자루를 활용한 작품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하종현 작가의 ‘접합(Conjuction)’ 시리즈 역시 재료와 상관 없이 독창적인 표현으로 작가가 원하는 바를 담아냈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 ‘아트 앤 와인’으로 재탄생 시켰다.

김시균 신세계L&B 상품운영팀 팀장은 “‘아트 앤 와인’은 품격 있는 와인과 국내 작가의 훌륭한 작품을 함께 소장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300병 한정으로 판매되는 ‘부켈라 까베르네 소비뇽 2016’은 신세계백화점과 와인앤모어 전점(데일리 제외) 과 이마트·트레이더스·PK마켓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300,000원이다. (자세한 판매매장은 신세계L&B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2020년 1월 6일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