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올반 찰핫도그’, 인기 ‘핫’하네!

2020/05/19

신세계푸드의 간식류 가정간편식 ‘올반 찰핫도그’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9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출시한 ‘올반 찰핫도그’의 누적판매량이 1,500만개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 1~4월 ‘올반 찰핫도그’의 월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147%) 증가한 데 이어,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판매 중인 냉동 핫도그 10여종 가운데 판매순위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올반 찰핫도그’의 인기는 전문점 수준의 맛, 간편한 조리, 합리적 가격 등 3박자를 동시에 만족시키며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을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홈 스쿨링이 길어지면서 맞벌이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초중고교생 자녀가 스스로 별도의 조리없이 전자레인지로 안전하고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냉동 핫도그 구입을 선호하는 것도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신세계푸드측은 분석했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맛과 식감을 내세운 신제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다양한 소비자들을 공략한 것도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신세계푸드는 2018년 핫도그 첫 제품으로 선보인 ‘올반 찰핫도그’를 찹쌀을 넣어 쫄깃한 식감을 높인 빵에 모짜렐라 스트링 치즈와 국산 돼지고기 함량이 92%가 넘는 고품질 소시지를 위 아래 나눠 넣어 두 가지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는 핫도그 빵 속에 모짜렐라와 체다 스트링 등 두 종류의 치즈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올반 모짜체다 찰핫도그’, 반죽 표면에 빵가루를 입혀 바삭한 핫도그 빵 속에 육즙가득한 소시지를 길게 넣은 ‘올반 크런치 찰핫도그’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치즈 마니아, 정통 핫도그 마니아 등을 공략해왔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찰핫도그’ 1,500만개 판매돌파를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신세계푸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100명에게 ‘올반 찰핫도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또 하반기에는 기존 핫도그에서 모양, 식재료, 식감 등을 업그레이드 한 신제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올반 찰핫도그’는 전문점 수준의 핫도그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냉동 핫도그 신제품을 선보이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냉동 핫도그 시장 규모는 2016년 395억원, 2017년 531억원, 2018년 594억원, 지난해 676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에어프라이어 보급확대 및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8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