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여름 한 철만 먹을 수 있는 ‘초당옥수수’ 본격 판매에 나선다.
초당옥수수는 5월 중순부터 7월까지만 먹을 수 있는 옥수수로, 일반 옥수수 대비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일방 옥수수에 비해 당도가 월등히 높아 ‘초당옥수수’라고 불리는 품종이다. 높은 당도에 비해 열량은 일반 찰 옥수수 대비 절반 수준이고, 녹말 함량이 낮고 수분 함량이 70%가 넘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초당옥수수는 지난해부터 채소계의 ‘샤인머스켓’이라고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며 SNS를 위주로 빠르게 매출이 늘었고, 이마트는 올해 작년 대비 4배 물량을 준비해 판매에 나섰다. 이마트는 오는 목요일부터 초당옥수수(3입/망)을 4,980원에 판매한다.
특히 초당 옥수수의 경우 일반 옥수수처럼 번거롭게 찔 필요 없이 그냥 과일처럼 생으로 먹거나 전자레인지에 3분만 돌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수분 함량이 높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수분이 빠지며 당도가 올라와 가장 맛있는 상태로 섭취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