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명 시대를 맞았다. 반려동물을 가족 같이 생각하는 펫팸족(펫+패밀리)이 증가하면서 고가의 펫케어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400년 전통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Santa Maria Novella)는 반려동물을 위한 프리미엄 펫 컬렉션의 올해 1월~8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들은 샴푸 4만5000원(250ml), 해충 접근 방지 로션 5만7000원(50ml), 데오도란트 2만5000원(150ml)의 고가임에도 매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1년간 판매를 예상하고 준비한 펫케어 제품 수량이 8월 중순에 모두 판매되면서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추가 수입 물량을 150% 가량 늘려 매장에 긴급 투입했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프리미엄 펫 컬렉션은 반려동물의 민감한 피부에 자극이 적은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브랜드의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전통적이고 까다로운 수작업 마무리를 더해 제작된다. 연약한 반려동물의 피부를 위한 ‘샴푸 델리카토’, 헹궈낼 필요 없는 드라이샴푸 ‘쉬우마 데테르젠떼’, 저자극 데오도란트 ‘알 프로퓨마 디 로사 / 머스크’, 해충 접근 방지에 효과적인 로션 ‘로지오네 스팟 님’ 등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씻는 것을 싫어하는 반려동물을 위한 드라이 샴푸 쉬우마 데테르젠떼는 헹궈낼 필요 없이 몸에 문질러주거나 브러쉬로 빗어주기만 하면 되는 편리한 제품으로 인기가 좋다.
데오도란트는 물을 베이스로 한 에탄올 프리 제품으로 주인과 반려동물이 커플 향을 맞춰 쓸 수 있도록 사람의 향수와 같은 향으로 개발됐다. ‘알 프로퓨마 디 로사’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장미향, ‘알 프로퓨마 디 머스크’는 강아지가 좋아하는 화이트 머스크향으로 동물의 예민한 후각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탈취 효과와 함께 잔잔한 향을 오래도록 지속시켜 준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선물용 제품 구매가 많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하남 스타필드 몰리스펫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쇼핑이 가능해 펫 제품을 반려동물이 직접 체험해본 뒤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팝업스토어 매장을 방문해 세트 상품 구매 시 핸드타월과 에코백을 증정하며, 모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레스케이프 호텔 애견동반룸 숙박권, 애견용 캐리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제품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제품 구매 영수증을 지참 후, 하남 신세계백화점을 방문하면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향수 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산타 마리아 노벨라 관계자는 “국내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을 만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하고 있다”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해 제품을 체험해보고 구매하길 원하는 고객들의 요청이 늘어나면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만의 특별한 반려동물을 위한 프리미엄 펫 컬렉션은 전국 산타 마리아 노벨라 매장 및 자체 온라인 부티크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25일부터 3일간 하남 스타필드 몰리스펫샵 팝업스토어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