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외투를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의 의류 장르 매출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추석 연휴 전까지만 해도 따뜻한 날씨였지만,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 탓에 외투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SSG닷컴과 함께 온·오프라인 동시에 최대 80% 할인하는 ‘아우터 페어’를 열고 관련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남성, 여성, 아동을 비롯 스포츠, 아웃도어, 프리미엄 패딩까지 100여개 브랜드에서 500억 규모의 물량을 선보인다.
먼저 노비스, CP컴퍼니 등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의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노비스는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10개점에서 팝업매장을 열고 신상품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10/16~11/1, 매주 금토일)하고, CP컴퍼니는 센텀시티점에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10% 할인과 동시에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CP컴퍼니 마스크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100개한 선착순 증정)
스포츠, 아웃도어, 아동, 남·여성 패션에서는 대규모 아우터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와 SSG닷컴에서는 26일부터 아이더 인기 외투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아이더 대전’이 펼쳐진다. 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점에서는 푸마, 프로스펙스 등 인기 스포츠 아우터를 최대 50% 할인한다.
이외에도 여성에서는 아이잗바바 외투를 최대 50% 할인하는 ‘바바패션대전’, 노스페이스 키즈, 네파 키즈 등 아웃도어 아동 장르를 할인하는 ‘아웃도어 키즈 아우터 기획전’, 질스튜어트 뉴욕, 알레그리 등이 참여해 남성 신상 외투를 선보이는 ‘LF 컨템포러리 브랜드 데이’ 등 대형 할인행사가 준비돼 올해 외투 구매 최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0억 규모의 브랜드별 초특가 상품도 준비됐다.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들이 몰리는 것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브랜드별 초특가 상품은 온라인(SSG닷컴)에서만 진행된다. 대표 초특가 상품으로는 컬럼비아 플리즈 재킷 6만원, 노스페이스 티볼 숏패딩 11만원, 아디다스 플리스 7만 9천원, 올젠 패딩 코트 15만 9천원, 지이크 남성 코트 7만 9천원 등이 있다.
또 여성패션 브랜드 ‘마리끌레르’에서는 경량 패딩과 에코퍼, 가디건을 실시간으로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도 SSG 모바일 어플 내에서 31일(토) 오후 10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 시청 동안에만 사용 가능한 5% 시청쿠폰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최문열 상무는 “코로나로 큰 어려움을 겪는 의류 브랜드 매출 증대와 재고 소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대규모 할인행사와 초특가 상품 등 알차게 준비된 이번 행사가 겨울 외투 최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