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 SK텔레콤 손잡고 AR 기반 최첨단 미래형 공간 만든다

신세계아이앤씨(대표이사 손정현)가 신세계프라퍼티(대표이사 임영록),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 MAXST(대표이사 박재완)와 협력해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5G MEC(Mobile Edge Computing) 및 클라우드 기반의 AR 플랫폼을 구축한다.

15일(금) 서울 회현동 신세계아이앤씨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 이창승 신세계프라퍼티 마케팅 담당, 최판철 SK텔레콤 기업사업본부장, 박재완 MAXST 대표 등 각 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아이앤씨의 리테일테크 역량과 SK텔레콤의 초고속, 초저지연, 초광대역 클라우드 기술, MAXST의 증강현실 콘텐츠 사업 역량을 결합해 AR플랫폼을 구축하고,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2021년부터 시범 서비스 한다는 계획이다.

각 사의 역량을 집결해 구축하는 AR플랫폼을 통해 5G 기반의 다양한 AR콘텐츠를 체험하고 새로운 재미요소를 제공하는 최첨단 미래형 유통 매장을 구축한다는 포부다.

AR플랫폼을 통해 매장 방문고객은 AR내비게이션, AR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 체험이 가능하다. 방문고객이 서비스 지역 내에서 원하는 장소나 대상을 검색하면 증강현실 기반 길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 중 매장의 간판을 클릭하면 매장 상품에 대한 3D AR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주변 매장의 인기 상품, 프로모션, 할인쿠폰, 상품 리뷰 등 쇼핑 정보와 다국어 변환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제작한 AR콘텐츠는 App. Push로 제공되어 이용자들의 쇼핑 편의를 돕는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대표는 “AR플랫폼을 활용해 오프라인 유통 매장을 디지털 기반의 미래형 공간으로 새롭게 구축해, 소비자에게 단순한 AR기술 체험을 넘어 새롭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창승 신세계프라퍼티 마케팅 담당은 “스타필드 코엑스몰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5G를 통한 새로운 오프라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판철 SK텔레콤 기업사업 본부장은 “최고의 ICT 기술과 5G MEC에 특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유통 및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에게 특화된 ICT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완 MAXST 대표는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지역에서 AR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플랫폼 구축 범위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