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홈쿡족에···” 쿠킹·베이킹 수업 늘려

늘어나는 홈쿡족이 백화점 문화센터 트렌드도 바꾸고 있다.

최근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직접 요리를 하는 ‘홈쿡족’이 많아졌다. 신세계 아카데미는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반영해 생활요리 전문강사가 직접 강의하는 ‘신세계 쿠킹 & 베이킹’ 강좌를 선보인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요리하는 강좌는 지난 학기보다 20% 더 늘렸다.

코로나19 여파로 홈쿡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진 추세다. 2030 젊은 세대들까지 홈베이킹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현재 인스타그램에서는 ‘베이킹’ 해시태그(#)를 단 게시글이 164만개에 달한다.

이에 신세계 아카데미는 전문 강사가 직접 한식, 양식, 중식 등 레시피와 노하우를 알려주는 아카데미 쿠킹 · 베이킹 강좌를 신설했다.

우선 11월 4일부터 11월 25일까지 강남점에서는 박경신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이사가 ‘가을철 입맛 잡는 요리’ 강좌를 알려준다. 순두부찌개, 코다리 양념구이, 달래 굴 파전 등 대표 한식 레시피를 소개한다.

11월 12일 본점에서는 디벨라 이태리 요리 강사가 진행하는 ‘고품격 파스타 디벨라’ 강좌가 열린다. 고품격 파스타인 푸타네스카베르미첼리, 열무 오레끼에떼 파스타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수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