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올반 시원아삭 동치미’를 출시하며 겨울철 별미김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세계푸드는 포장김치 시장이 매년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점차 늘어나고 있는 별미김치의 소비량에 주목했다. 식품산업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 김치의 소매시장 규모는 2600억 원으로 2017년 2102억 원 대비 약 24% 상승했다. 그 가운데 배추김치의 비율은 2017년 83.8%에서 지난해 78.7%로 하락한 반면, 별미김치(배추김치를 제외한 기타 김치)는 16.2%에서 21.3%로 증가했다. 이는 별미김치가 배추김치보다 소비량이 적은데다 가정에서 직접 담그기는 번거로워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각 업체별로 별미김치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는 점도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겨울철 대표 김치인 동치미를 간편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협업해 ‘올반 시원아삭 동치미’를 출시하며 별미김치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됐다.
신세계푸드의 ‘올반 시원아삭 동치미’는 신선한 국내산 무를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자른 후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과 김치 유산균 ‘류코녹스톡’을 넣고 담가 동치미 특유의 아삭하고 청량한 맛을 오랫동안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국내산 배, 마늘, 생강, 양파, 청고추, 홍고추 등 신선 농산물을 풍부하게 사용해 시원하고 깔끔한 동치미 육수의 맛을 구현해냈다. 특히 1.2kg 소포장 2개를 1세트로 구성해 보관의 편의성을 더한 것이 장점이다.
‘올반 시원아삭 동치미’는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만1980원(2.4kg)으로 합리적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집밥 수요 증가로 대표적인 집반찬 메뉴인 포장김치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겨울철 대표 별미김치인 동치미를 좋은 재료로 만들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만큼 집밥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