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01
신세계백화점 홈퍼니싱팀 이초록 파트너
Q. 소속 팀 및 직무 중심으로 자기소개 부탁한다.
홈퍼니싱팀은 의식주 중에서도 ‘주’,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해당하는 다양한 품목을 다루는 팀이다. 특히 ‘소프트퍼니싱’이라고 하는 가구, 조명, 베딩, 패브릭 소품, 주방용품, 테이블 웨어 등을 다루는 팀에 속해 있다. 현재 가구와 침대를 담당하는 바이어다.
Q. 9월 럭셔리 매장을 포함해 경기점 전체적인 리뉴얼을 염두에 두고 시작한 리뉴얼이라 평소 업무와 다른 점이 많았을 것 같다.
현재 리빙은 꾸준히 매출이 늘고 있는 장르라서, 더 많은 브랜드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고객 역시 점점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경기점은 경기 남부상권 동업계 경쟁이 심화되었는데도 매출이 신장하고 있다.
압축적인 큐레이션을 위해 핵심 브랜드를 선정하고, 이 상권에 어울리는 브랜드를 엄선하기 위해 생활 모든 바이어가 노력한 결과 매장 면적이 8%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리뉴얼 이전보다 29개의 브랜드를 신규 입점하여 총 71개의 브랜드를 갖췄고, 고객들의 다양한 체험 요소도 완성했다.
Q. 실제로 매우 차별화된 생활전문관을 완성했다. 가장 소개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하나만 고를 수 없다. 체험존은 다 가보시길 권하고 싶다. 생활전문관에 있는 모든 상품들을 체험존을 통해 체험해보고 고르는 건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서만 가능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초대형 점포는 아니지만 바이어들이 고르고 고른 MD를 넣었기 때문에 상품군도 자신 있다. 베딩, 조명, 가구, 주방용품, 테이블 웨어까지 ‘있을 건 다 있다’.
Q. 향후 신세계백화점 홈퍼니싱 팀이 지향하는 바가 있다면.
항상 고객보다 조금 앞서 나가자는 게 팀의 철학이다. 적어도 반 발자국은 앞서 나가서 고객들에게 더 아름답고 풍요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수 있는 바이어, 홈퍼니싱 팀이 되길 희망한다.
INTERVIEW 02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영업기획팀 정유진 파트장
Q. 직무와 역할을 중심으로 소속 팀과 본인 소개 부탁한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의 다양한 영업 활동을 지원하고, 상권 내 고객 분석을 통해 영업 전략을 기획하는 팀이다. 영업팀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다양한 영업 전략 달성을 위한 핵심이다.
Q. 이번 리뉴얼 이후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의 생활전문관의 가장 큰 강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먼저 조명 편집숍의 경쟁력이 강하다. 최근 홈데코에 있어서 조명의 효과가 얼마나 큰지 느낀 젊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루이스 폴센이나 허먼 밀러 같은 유명 브랜드 조명 수요가 늘고 있다. 그런 흐름을 캐치해서 편집샵을 훌륭하게 조성한 것이 다른 백화점 생활전문관과 비교했을 때 큰 차별점이다. 심미성까지 챙겼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자부심을 느끼는 부분이다.
또 무엇보다 체험 공간을 구성한 것이 큰 강점이다. 수면 체험존 같은 경우, 각 침구 브랜드의 하이엔드 라벨과 전문가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홈카페 체험 공간에서도 집에서 직접 즐기는 것과 같은 체험이 가능하다. 이는 신세계백화점 내에서도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약사가 개개인에 맞는 약을 처방해주는 것처럼, 고객 개개인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건 경기점 생활전문관만의 장점이다.
Q. 다른 MD층들도 리뉴얼 계획 중이라 들었는데,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의 향후 사업적 목표가 궁금하다.
현재 경기점의 목표는 ‘경기 남부 상권 럭셔리 1번점’이 되는 것이다. VIP 고객의 선호 장르인 생활, 식품, 럭셔리를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일정을 세우게 되었다. 올해 6월에는 식품, 9월에는 럭셔리 매장, 그리고 내년 3월에 패션까지 리뉴얼을 마친 후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이러한 변신은 경기남부상권이 초고속으로 성장하는 것을 고려한 결정이었다.
지난 11월의 스포츠관 리뉴얼과 이번 생활전문관 리뉴얼은 그 변화의 초석이다. 초석을 탄탄하게 다지기 위해 스포츠관과 생활전문관 리뉴얼에 신경을 매우 쏟았다. 예정되어 있는 다른 MD관 리뉴얼 역시 생활전문관처럼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알차게 완성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동업계를 압도하는 쇼핑 환경을 구축하겠다. 앞으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선사해드릴 쇼핑 경험을 기대해 달라.
작년부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이 크게 달라졌다. 집은 쉼터의 공간에서 삶의 공간으로 크게 확장했다. 경제는 위축되었지만 명품에 대한 소비는 늘었다. 코로나가 종식되면 과연 그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신세계그룹 신년사를 인용하면, 고객은 영구적으로 변했고 다시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는다.
경기점은 이 기회를 포착한다. 오프라인 쇼핑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극대화한다. 제품 중에는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다. 경기점은 리뉴얼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이 느낄 수 있는 쇼핑의 경험을 새로이 정의한다.
지금,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는 변화의 에너지로 가득하다.
‘경기 남부 상권 럭셔리 1번점’으로 가기 위한 첫걸음, 오늘도 경기점은 백화점 업의 미래로 가고 있다.